어제 ‘인남’을 보면서 멘붕하고 감탄하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이유는 간단하다. 예상했던대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해보이던 행복이 끝났기 때문이다. 지난주 김붕도가 죽은 것으로 처리되고 21세기 서울로 완전히 입성했을 때, ‘과연 남은 2화 동안 무슨 이야기가 전개될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야기 전개상으론 김붕도가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가야 옳지만 상황상 그는 이제 더 이상 조선으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김붕도는 최희진과 행복한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조선시대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그 이유는 애초에 그에게 부적을 전해준 윤월 때문이었다. 하필이면 윤월이 기생으로 일하는 근처로 떨오진 김붕도는 그녀를 찾는다. 그러나 김붕도가 그녀를 찾았을때는 싸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