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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12

이진욱이 고정되면 드림팀 완성?! ‘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 어촌편’ 5화를 보면서 이진욱을 다시 보게 되었다! 물론 이진욱은 잘 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다. 그러나 예능도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 아니 어쩌면 ‘삼시세끼 어촌편’의 포맷이 그에게 너무나 잘 맞는 옷인지도 모르겠다. 이진욱은 너무나 순수했다. 유채진을 비롯한 출연진은 새로 온 게스트를 놀리기 위해서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누가 오든지 간에 뒤돌아보지 않고 일하는 척을 하기로 한 것! 그런데 순수한 이진욱은 세명이서 무슨 일을 하는 줄 알고 뒤에서 무작정 기다렸다. 보통 이럴 경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챈다. 그런데 이진욱은 몰래카메라에 속은 것도 아니고,안 속은 것도 아닌 제 3의 경우를 만들어냈다. 이런 의외의 상황은 출연진들을 당황케했고, 이는 시청자에게 웃음으로 돌아..

TV를 말하다 2015.11.08

예능도 결국 멘탈이다?! ‘삼시세끼 어촌편’

이번 ‘삼시세끼 어촌편’ 4화를 보면서 참으로 재밌었다. 손호준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어진 사실이 그저 놀랍다. 3화의 마지막에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세남자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피곤한 손호준이 잠들려하자 ‘자라’면서 잠들지 못하게 방해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에서 그들이 얼마나 손호준의 귀환을 격하게(?) 환영하는지 알 수 있었다. 4화 초반에 차승원은 섬의 어린 여자어린이를 위해 얼굴로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그의 그런 모습은 두 아이를 키운 아빠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손호준의 컴백으로 인해 편안해진 탓이라고 보면 너무 과한 해석일까? 차승원의 활약은 계속된다! 그는 만재도에 들어오자마자 돌돔과 문어를 잡고 싶다고 부적(?)을 그린다. 그의 그런 모습은 시청자를 빵 터트리..

TV를 말하다 2015.11.02

너무나 매력적인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편’

최근 ‘삼시세끼 어촌편’을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순수청년 박형식이다! 박형식은 중년커플(?)인 차줌마와 참바다씨가 사는 만재도에 입성했다. 유해진은 장난끼가 발동해서 일부러 박형식이 들어오는 데 모른 척하고, 장독대에 ‘뱀’이라고 써놓고 거기에 진짜 뱀이 있는 것처럼 호돌갑을 떤다. 순수한 박형식은 그런 유재진의 장난에 넘어가서 이내 굳어버린다. 당연하지만 ‘삼시세끼 어촌편’의 장르는 예능이다. 예능은 기본적으로 웃음과 재미를 추구한다. 제목에서 알다시피 ‘삼시세끼 어촌편’는 삼시세끼를 해먹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따라서 다른 예능과 달리 버라이어티 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잔잔(?)해서 문제라고 할 정도다-물론 그것이 다른 예능과 차별화되면서 웃음과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TV를 말하다 2015.10.20

돌아온 만재도의 중년 부부! ‘삼시세끼 어촌편 2’

아! 드디어 감개무량하게도 만재도에서 티격태격하는 차줌마와 참바다씨를 보게 되어서 즐거운 한주였다! 개인적으론 ‘삼시세끼 정선편’보다 어촌편을 더 좋아한다. 둘 다 보는 재미가 남다르지만, 티격태격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과 언제 험하게 바뀔지 모르는 만재도의 날씨 탓인 듯 싶다. 정선도 시골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많다! 그러나 만재도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여겨진다. 만재도는 섬이기 때문에 강풍이 몰아치면 답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섬은 말 그대로 고립된 곳! 정선에선 가끔 읍내로 나가서 바람(?)도 쐬고, 관광객들이나 마을 주민과 이야기하기 훨씬 편하다. 반면 만제도는? 배타고 6시간 넘게 가는 곳이라 관광객이 거의 가질 않는다. 그뿐인가? 생선을 잡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욱 인내와 노력을..

TV를 말하다 2015.10.11

새로운 예능의 이정표를 세운 ‘삼시세끼 어촌편’

아! 정말이지 예능을 보면서 이렇게 감탄사를 터트리게 될 줄이야! ‘삼시세끼 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격인 예능이다. 전작인 ‘삼시세끼’ 역시 매우 새로웠다. 말 그대로 시골에 가서 삼시세끼만 해먹는 예능이 이렇게 웃길 수 있다니. 그저 놀랍고 놀라웠다. ‘삼시세끼’는 투덜이 이서진과 순박한 아이돌 택연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만 해먹는 것엔 한계가 있었기에, ‘수수밭 미션’을 통해서 이서진과 택연을 비롯한 출연진이 생고생을 하고, 매회 게스트를 초청해서 그들의 반응을 통해서 웃음과 재미를 실어주었다. 그런데 ‘삼시세끼 어촌편’은 ‘삼시세끼’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물론 무재인 만재도가 육지에서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는 특성 때문이겠지만, 손호준, 정우, 추성훈 세 명이 전부였다!..

TV를 말하다 2015.03.14

오정세, 당신은 누구시길래? ‘해피투게더’

요새 재밌게 보는 드라마 한편이 있다. 바로 ‘개과천선’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김명민이지만,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배우는 따로 있다. 바로 박상태역의 오정세다. 박상태라는 인물은 매우 독특하다. 그는 이혼전문 변호사로서 매우 유능하다. 그는 김석주 변호사와 절친이다. 그는 인간미 없는 김석주 변호사가 유일하게 서로 허물없이 말할 정도의 인간이다. 그는 오디션에 나가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면서도 돌아서면 바로 변호사적인 카리스마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괴짜 변호사다.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호사는 자기일에 철두철미한 전문인이다. 물론 변호사중에서 박상태처럼 괴짜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법조계 인물들의 경직된 이미지가 각인된 시청자들에겐 괴짜 변호사 이미지를 심기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오..

TV를 말하다 2014.05.30

아이폰과 전쟁을 선포한 베가폰 런칭쇼에 다녀오다!

어제 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디지털 미디어 시티 근처에 위치한 팬텍 본사 1층에선 이번에 야심차게 발표한 스마트폰 ‘베가(VEGA)’의 런칭쇼가 있었다. 총 100명의 파워블로거가 초청된 행사였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응모했고 어제 다녀올 수 있었다. 베가폰을 만져보고 싶은 욕심에 예정시간보다 약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이들이 베가폰을 카메라에 담고 궁금한 것을 묻고, 만져보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뇌리에 인상 깊게 박힌 것은 ‘THE WAR BEGINS'라는 카피 문구였다. 누구를 향한 전쟁인지는 보나마나 물어보나마나다. 바로 ‘아이폰’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 스마트폰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애플이다. 팬텍은 자사 안드로이드 세 번째 모델인 베가를 통해, 아이폰 4G와 전쟁한 선포한 것이..

최시원 투입한 ‘아이리스 : 아테나’, 후회 안할까?

슈퍼주니어의 일원이자, 얼마전 호평리에 방송된 드라마 에서 발연기를 자랑하는 성민우 역을 맡았던 최시원이, 의 스핀오프인 에 출연키로 했단다. 개인적으로 이번 선택엔 매우 아쉬움이 따른다. 최시원의 연기력은 분명 를 보면 많이 자연스러워졌고, 분명 나아졌다. 그러나 그의 연기력은 안타깝게도 ‘아이돌’치고 괜찮다는 것이지, 연기자로선 아직 갈길이 멀다. 가 최시원을 선택한 것은, 그를 캐스팅함으로써 ‘슈퍼주니어의 팬들을 안고 가겠다’는 속셈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여러 차례 처참하게 증명되었지만, 아무리 슈퍼 스타를 캐스팅한다고 해도 실제로 관객들이 작품을 대할 때는 보다 냉정해질 수 밖에 없다. 일례로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엔 2AM의 임슬옹이 출연했고, 에는 2PM의 택연이 출연했다. 임슬옹의 경우..

TV를 말하다 2010.06.18

정우성보다 기대되는 김민종의 ‘아테나’ 합류

어제 인터넷 뉴스에는 의 스핀오프인 에 김민종이 합류했다는 기사가 떴다. 김민종이 맡을 역은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인 김기수로, 북한의 오렌지족으로 귀순한 인물이란다. 전 오렌지족인 만큼 그의 성격은 활달하고 지극히 속물적인 인간이란다. 게다가 김민종은 정우성의 절친으로 출연하는 만큼, 전작 의 이병헌-정준호 구도를 생각나게 한다. 개인적으로 차승원-정우성 캐스팅 이후, 관련소식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소식이었다! 김민종은 현재 에 악역 황우현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에서 김민종은 사정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가차없이 장애물을 처단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버티고 있다고 여겨진다. 물론 최근 가 무리한 원작의 윤색과 스토리 끌기로 들어가면서,..

TV를 말하다 2010.05.18

'아이리스 2', 문제는 이지아가 아니다!

이지아가 의 스핀오프인 (이하 )에 합류한다. 이로써 차승원-정우성-수애를 잇는 주연이 모두 확정지은 셈이다. 차승원-정우선 캐스팅 당시, 모두들 반기는 분위기 였다면 이번엔 반대다. 로 데뷔한 이지아가 와 에서 특유의 말광량이면서 오버스런 이미지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직 촬영도 시작 안했는데, 이지아를 향해 ‘미스 캐스팅’이란 말까지 나올 지경이다. 물론 필자도 어느 정도는 동의한다. 만약 그녀의 최근작인 처럼 연기한다면 이지아는 또 한번 호된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지아에게 은 홍역 예방주사와 같다. 그녀는 스스로의 한계를 너무나 뼈아프게 알았고, 아마 에선 연기에 변화를 줄 것이다. 필자가 에 걱정하는 부분은 다른 부분이다. 바로 대본 문제다! 의 경우 세명의 작가가 공동..

TV를 말하다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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