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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줌마 3

너무나 매력적인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편’

최근 ‘삼시세끼 어촌편’을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순수청년 박형식이다! 박형식은 중년커플(?)인 차줌마와 참바다씨가 사는 만재도에 입성했다. 유해진은 장난끼가 발동해서 일부러 박형식이 들어오는 데 모른 척하고, 장독대에 ‘뱀’이라고 써놓고 거기에 진짜 뱀이 있는 것처럼 호돌갑을 떤다. 순수한 박형식은 그런 유재진의 장난에 넘어가서 이내 굳어버린다. 당연하지만 ‘삼시세끼 어촌편’의 장르는 예능이다. 예능은 기본적으로 웃음과 재미를 추구한다. 제목에서 알다시피 ‘삼시세끼 어촌편’는 삼시세끼를 해먹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따라서 다른 예능과 달리 버라이어티 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잔잔(?)해서 문제라고 할 정도다-물론 그것이 다른 예능과 차별화되면서 웃음과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TV를 말하다 2015.10.20

돌아온 만재도의 중년 부부! ‘삼시세끼 어촌편 2’

아! 드디어 감개무량하게도 만재도에서 티격태격하는 차줌마와 참바다씨를 보게 되어서 즐거운 한주였다! 개인적으론 ‘삼시세끼 정선편’보다 어촌편을 더 좋아한다. 둘 다 보는 재미가 남다르지만, 티격태격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과 언제 험하게 바뀔지 모르는 만재도의 날씨 탓인 듯 싶다. 정선도 시골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많다! 그러나 만재도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여겨진다. 만재도는 섬이기 때문에 강풍이 몰아치면 답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섬은 말 그대로 고립된 곳! 정선에선 가끔 읍내로 나가서 바람(?)도 쐬고, 관광객들이나 마을 주민과 이야기하기 훨씬 편하다. 반면 만제도는? 배타고 6시간 넘게 가는 곳이라 관광객이 거의 가질 않는다. 그뿐인가? 생선을 잡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욱 인내와 노력을..

TV를 말하다 2015.10.11

새로운 예능의 이정표를 세운 ‘삼시세끼 어촌편’

아! 정말이지 예능을 보면서 이렇게 감탄사를 터트리게 될 줄이야! ‘삼시세끼 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격인 예능이다. 전작인 ‘삼시세끼’ 역시 매우 새로웠다. 말 그대로 시골에 가서 삼시세끼만 해먹는 예능이 이렇게 웃길 수 있다니. 그저 놀랍고 놀라웠다. ‘삼시세끼’는 투덜이 이서진과 순박한 아이돌 택연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만 해먹는 것엔 한계가 있었기에, ‘수수밭 미션’을 통해서 이서진과 택연을 비롯한 출연진이 생고생을 하고, 매회 게스트를 초청해서 그들의 반응을 통해서 웃음과 재미를 실어주었다. 그런데 ‘삼시세끼 어촌편’은 ‘삼시세끼’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물론 무재인 만재도가 육지에서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는 특성 때문이겠지만, 손호준, 정우, 추성훈 세 명이 전부였다!..

TV를 말하다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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