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전파를 판 ‘신사의 품격’은 과연 그동안의 기다림을 헛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그중 필자의 눈에 가장 들어온 인물을 고르라면 임메아리역의 윤진이를 꼽고 싶다! 임메아리는 어제 방송에서 자신의 선언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임태산의 집에 방문했다. 설거지는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옷들은 여기저기 널려있는 폼은 뭘로 보나 고뇌로 인해 폐인이 된 임태산의 심중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임메아리는 그런 집안을 보고 아무런 말없이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늘 다소 철없고 톡톡튀는 모습을 봐서 그랬을까? 그녀의 그런 모습은 신선했고, 더욱 매력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임메아리가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그녀가 사랑하는 대상인 최윤 역시 멋져야만 한다. 같이 신발가게 온 최윤은 그녀를 위해 신발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