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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9

한국의 식품 산업의 붐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K-Culture Voice에 올라온 “한국은 식품 수출의 붐을 일으켰다.(외신)” 미국에서 변하고 있는 만두 인식’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K팝과 드라마와 영화 등의 선전으로 인해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소위 K푸드의 열풍이다. 우린 이미 언론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중국 만두를 제치고 CJ의 비비고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오리온의 초코파이를 비롯해서 라면과 각종 식품들이 잘 팔려나가는 상황을 듣고 있다. 물론 여기엔 해당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국가 브랜드가 낮은 상황에서 현지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여기 저기 홍보했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소위 ‘한류’..

기부로 또 한번 감동을 안겨준 ‘홍대 철인7호’ 치킨, ‘형제치킨’

https://www.instagram.com/p/CMbuJFlntQG/?utm_source=ig_web_copy_link 형제들에게 치킨을 그냥 내어줘서 뉴스를 탄 ‘철인 7호’ 홍대점에서 다시 한번 훈훈한 뉴스를 우리에게 들려줬다. 바로 지난 15일 마포구청 복지정책과 꿈나무 지원사업에 무려 600만원이나 기부한 것이다. 지난 2월 25일부터의 매출 약 300만원+후원금 일체 200만원+ 그리고 사장님 100만원을 보탠 것이다. 철인 7호 사장님은 자신의 인스타에서 자신이 한 기부가 아니라, ‘전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하시는 기부’라고 밝혔다. 인스타에서 그는 앞으로 후원목적의 주문은 ‘주문거부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를 통해 알려졌지만 형제들에게 치킨을 내어주던 당시 사장님은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

카테고리 없음 2021.03.17

교촌 레드콤보웨지감자세트와 허니콤보웨지감자세트를 먹어보다!

치킨 좋아하십니까? 치킨을 좋아하지만, 이제 왠만하면 2만원 정도 하는 까닭에 잘 사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동생이 교촌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와 레드콤보 웨지감자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교촌허니콤보는 이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지만, 레드콤보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먼저 교촌허니콤보는 이름처럼 달콤한 허니소스가 들어갔습니다. 교촌치킨의 특징은 아마도 바삭함과 부드러운 사이쯤 존재하는 튀김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살짝 바삭한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은 바삭한 치킨 만을 선호하는 저에겐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허니콤보는 매우 달고 마늘과 양파의 맛이 강렬하게 납니다. 달고 살짝 매운데 고소하다고 할까요? 여튼 치킨에서 다양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맛이 자극적인 편이라..

리뷰/맛기행 2021.02.21

‘백종원의 3대천왕’을 보다 감동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천왕’에선 드디어 ‘치킨’을 다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치킨 전문점 수는 3만개를 넘어가고, 메스컴과 인터넷 등에 소개된 맛집들엔 온통 특색있는 소스와 방법이 동원되어서 소개만 해도 최소 몇십화 이상은 확보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 탓일까? ‘백종원의 3대천왕’에선 아예 이번을 ‘치킨 1탄’으로 규정했다. 백종원의 말을 들어보았을땐 최소 10탄까진 진행할 듯 싶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맛집을 찾아가다보니 시장을 많이 가게 된다. 기존의 재래시장은 현재 젊은 세대로부턴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상태다. 필자도 그렇지만 외관도 트랜디하고 아무래도 산뜻한 요즘 인테리어로 무장한 신식(?) 맛집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백종원의 3대..

TV를 말하다 2015.10.18

태국 치앙마이에서 치느님을 맞이하다! ‘솜땀우동(Somtum Udon)’

태국 치앙마이에 오고나서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음식들에 한동안은 행복했었다. 그러나 인간이란 얼마나 간사하던가? 한국에선 태국의 음식들을 먹고 싶어했지만, 막상 태국에 와서 수많은 음식들을 접하다보니 한국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이 무럭무럭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것은 역시 치킨+맥주의 조합이었다! 필자가 못 찾아낸건지 태국 치앙마이에선 희한하게도 우리처럼 통닭을 파는 곳을 만날 수가 없었다. 물론 튀긴 닭이나 구운 닭은 자주 접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 즐기던 ‘그 맛’이 아니었다! 물론 태국까지 나와서 ‘한국의 치킨맛’을 운운하는 게 얼마나 웃긴 일이지 알지만, 인간이란 게 원래 모순덩어리 아니던가? 그렇게 ‘치맥’과 ‘치느님’을 혼자 외치고 다니던 ..

거부할 수 없는 닭강정의 유혹! ‘치킨이 빨개졌다’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필자 역시 치킨을 무척 좋아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밤늦게 얼큰하게 취하셔서 시장통에서 사온 치킨의 맛은 지금도 선명하다. 적당히 느끼한 그 통닭은 식어도 맛이 좋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프라이팬에 데워먹어도 그만이었다. 이젠 맛있는 먹거리가 늘어났지만 그때의 통닭 맛은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 이후 치킨은 수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늘 프라이드 치킨만 먹다가 1980년대 후반쯤 생겨난 양념통닭은 지금도 엄청난 변화로 기억된다.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먹지만, 가장 맛있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 마치 흔하게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먹지만 맛있는 집을 찾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필자가 찾..

리뷰/맛기행 2012.03.28

안산치킨의 종결자, 치킨닷컴

잘 아는 동생이 이번에 안산쪽에 취직하게 되어서, 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찾아가게 되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프리한 생활을 하던 녀석이라 한눈에 보기에도 많이 피곤해보였다. 그러나,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남의 돈을 받으면서 일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점심때가 되어서 자신있게 한 치킨집을 추천하길래 따라가보았다. 주로 동네 둘둘치킨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치킨을 주로 먹는 내 입장에선 처음 들어보는 안산의 치킨집인 ‘치킨닷컴’이란 이름 자체가 그저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런 선입견이 깨지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치킨을 먹으면서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두 번에 걸쳐 11분-매직타임이라고 했는데, 아마 맞을 것이다-동안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이 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

리뷰/맛기행 2011.05.17

통큰치킨은 김치였다!

최근 통큰치킨으로 벌어진 사태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한쪽에선 롯데마트가 동네치킨을 죽일 작정이라고 핏대를 세웠고, 다른 한쪽에선 너무 비싼 프렌차이즈 치킨의 가격을 들먹였다. 급기야 치킨업계가 원가까지 공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청와대까지 통큰치킨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지난 15일자로 통큰치킨은 판매가 중단되고 말았다. 통큰치킨을 판매했을 때, 롯데마트는 이 정도로 이슈화될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치킨’하나로 벌어진 오늘날 대한민국의 진풍경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하나씩 생각해보려 한다. 우선 통큰치킨 자체를 살펴보자! 통큰치킨은 하루 300마리밖에 판매하질 않았다. 그나마 현장에서 바로 살 수 있는 건 50마리 정도다. 51번째 고객부터는 번호표를 받고 거..

신세경, 이미지 소모가 심각하다!

최근 신세경의 이미지는 TV 드라마나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데도 상당히 소모된 느낌을 받는다. 미니홈피에 근황을 알리거나, 신문사 등에서 보도되는 것은 일상적인 풍경이라 크게 이미지 소모가 될 부분이 없다. 그러나 각종연예프로들을 통해 신세경의 일상사가 자주 보여지면서, 이미지 소모를 시키는 듯 싶다. 대다수의 연예인의 경우, 연예 프로에 나올 때는 특정한 목적이 있다. 이를테면 새로 시작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홍보를 겸할 때가 많다. 물론 시상식이나 영화시사회 참여와 광고 촬영 현장등도 자주 공개되지만, 신세경처럼 너무나 자주 비치는 경우는 드문 사례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일례로 지난 금요일 밤 MBC 에선 특별한 이유 없이 신세경을 방문했다. 이후 광고 촬영으로 바쁜 그녀를 만난 것인데, 화장..

TV를 말하다 20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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