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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68

‘청춘불패’의 장르를 바꾼 호진이, 나르샤의 활약

어제 를 보며 단 한순간에 이전까지의 방송을 잊고 보게 만든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브아걸의 나르샤였다. 나르샤는 ‘성인돌’ 캐릭터로 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져왔다. 그녀는 뿔테안경을 쓰고 일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제일 앞장서서 망가지며 맏언니로써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활약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목은 김순이 할머니댁을 찾을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다. 나르샤는 브아걸 활동시의 자신의 예명인 나르샤를 김순이 할머니가 기억하지 못할까봐 본명을 댔다. 그러나 할머니는 그마저도 귀가 어두워서 ‘호진이’로 듣고 말았다. 허나 나르샤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기꺼이 ‘호진이’로 불리었다. 그녀는 누구보다 할머니에게 다가가 ‘호진이’라며 자신을 가리켰다. 할머니는 오랜만에..

TV를 말하다 2010.05.29

웃음의 쓰나미를 선사한 ‘청춘불패’

써니-유리-현아의 하차가 확실해진 가운데, 어제 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절정에 이른 완벽한 방송을 보여주었다. 전반부는 G7표 장을 선사하기 위한 팬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거기서 G7은 자신의 팬들을 위해 최상의 모습과 서비스를 보여주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줄 정도였다. 처음에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으나, 후반부를 보고는 생각이 바뀌어버렸다. 거센 빗발이 유치리에 강타한 가운데 200여평의 옥수수 심기를 놓고, 개그콘서트의 7인과 G7이 짝을 이뤄 3분 안에 다섯 명의 심사위원(노촌장, 김태우, 김신영, 왕구, 로드리)를 웃겨야 하는 내기를 하게 된다. -이긴 두팀은 삼겹살 파티를 하고, 진 다섯팀은 폭우 속에서 옥수수를 심어야 했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들이 물을 입에 머금게 ..

TV를 말하다 2010.05.22

비마저 넉다운 시킨 구하라의 댄스

지난주에 이어 는 비와 효리 특집으로 일부 진행되었다. 여기엔 엠블랙의 이준과 카라의 구하라가 함께했는데, 지난주 구하라의 경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서 속으로 ‘아 이렇게 그냥 구하라가 시간을 때우다 퇴장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방송된 에서 구하라는 단 한번의 무대로 모든 상황을 역전시켰다! 그것도 카라의 노래가 아니라 선배 이효리의 노래 ‘유고걸’을 불러서 말이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구하라는 갑자기 하의를 탈의해, 출연진들을 혼비백산시켰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탓에, 모두들 어안이 벙벙해했다. 그녀가 분홍색의 찜질방용 반바지속에 짧은 청반바지를 입고 있기에 상관없었지만, 사정을 몰랐던 출연진들은 그녀의 행동을 오해하기에 충분했다. 구하라는 ‘유고걸’을 전성기의 ..

TV를 말하다 2010.05.21

KBS의 카라 월드컵송 방송금지, 어처구니없다!

뉴스를 통해 다소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카라의 월드컵송인 ‘we're with you'가 KBS에서 방송금지을 받았다. 형평성 탓인지 김장훈-싸이의 ’울려라 다시 한번‘과 황선홍 밴드의 ’The Shouts of Reds'도 함께 금지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카라는 SBS, 김장훈-싸이는 SK, 황선홍 밴드는 KT를 간접광고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이는 눈감고 아옹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처사다. 우린 이미 잘 알고 있다. 왜 KBS가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말이다. SBS가 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단독 중계를 하려고 강행하자, 이에 화가난 KBS가 딴지걸기에 들어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과정에서 애꿎은 연예인들만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언제 공중파3사가..

TV를 말하다 2010.05.17

10대 구하라와 60대 노촌장의 활약이 돋보였던 ‘청춘불패’

어제 는 이제 G7과 노촌장-김신영-곰태우의 조화가 무르익은 한판의 신명난 놀이였다. 특히 개인적으로 그동안 다소 눈에 띄지 않아 섭섭했던 구하라가 눈에 띠는 활약을 해서 기분이 좋은 방송이었다. 구하라는 어제 방송분에서 태국에 다녀와서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는 설정(?)을 연기했다. 그녀는 멍한 표정으로 의 프로그램명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나르샤의 등짝을 우르르 몰려가서 때리는 부분에서도 한박자 느린 행동으로 인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그건 시작이었다! 비료주기를 하면서 ‘도레미송’을 부르다가, 김신영이 틀리자 벌칙으로 ‘배치기’를 했던 구하라는 벌칙을 수행한 후, 오히려 그녀 자신이 ‘배아파’라고 하며 주저앉아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게다가 구하라는 틀렸다가, 김신영에게 볼과 이마를 맞는 벌칙을 ..

TV를 말하다 2010.05.15

‘청춘불패’에 효연과 제아를 추천한다!

‘청춘불패’의 G7중 6월중 1-2명 정도가 하차할 예정이란 뉴스가 떴다. 네티즌들은 곧 아시아 투어를 시작할 소녀시대의 유리-써니와 오는 8월 일본에 데뷔하는 카라의 구하라를 그 후보로 꼽았다. 내가 보기에도 소녀시대와 카라는 해외일정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아마 제작진과 해당 멤버는 계속 하고 싶겠지만, 소속사와 팀의 스케쥴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한계때문에 하차하는게 아닐까 싶다- 현재 제작진은 빠질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아이돌을 면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예능감이 무척 좋지만 아직 공중파에선 별로 활약을 보이지 않은 두 사람을 추천하고 싶다. 우선은 소녀시대의 효연이다(아시아투어로 소시가 빠진다면 효연도 불가능하겠지만, 너무 아까운 마음에 써본다. 그만큼 그녀의 예능감은..

TV를 말하다 2010.05.12

‘세바퀴’ 6주째 결방이 안타까운 이유

어제 는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재방송이 되었다. 방송분에서는 이 시작될 시점이라 게스트로 임하룡-송옥숙-이선호가 나왔다. 임하룡은 왕년에 자신이 했던 개그들을 선보이며,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송옥숙은 남편과 부부금실이 좋은 이야기를 했고, 김학래는 임미숙에 대한 ‘애정을 아꼈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은 잘 나가는 1.5인자 지만, 박명수는 한때 임하룡이 진행하는 코너에 신인 개그맨으로 어렵게 보내던 시절이 소개되었다. 한편에서는 카라의 구하라와 니콜이 출연해 섹시댄스를 추며, 어르신의 귀여움(?)을 톡톡히 차지했다. 는 주말 예능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가끔 눈에 띄는 대형스타들이 출연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 고정은 아이돌이 아니라, 지금은 브라운관에서 다소 밀려난 중년 이상..

TV를 말하다 2010.05.09

‘청춘불패’를 보며 ‘무한도전’을 떠올린 이유

어제 에는 엠블랙의 이준과 식신 정준하가 출연했다. 어쩌면 G7은 정준하보다 이준이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벌서 5주째 MBC 파업으로 인해 이 ‘재방송’만 나오고 있은 상태에서 그의 출연은 너무나 반갑기 그지 없는 것이었다. 정준하는 등장부터 구박만 받으며 등장했다. 이준의 복근댄스를 보기 위해 김신영은 냉장고를 들고 나타난 정준하를 막을 정도로 냉대했다. 정준하는 그동안 에 출연하지 못한 탓일까?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준이 첫등장할 때 춤을 본 것을 따라해 자신도 나름대로 귀여운 댄스를 췄다. 게다가 이준이 G7중에서 나르샤를 좋아해 그녀의 옆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보곤, 자신도 유리가 좋다며 따라해보려 했지만 선화와 구하라가 절대로 곁을 내주지 않아 결..

TV를 말하다 2010.05.08

지금 ‘청춘불패’에 필요한 건 왕비호?

어제 방송된 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 우선 G7은 서로간의 친목 뿐만 아니라 노촌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는 아무래도 여성 아이돌이 출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남자 출연자인 노촌장과 김태우는 약간 괴리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김신영이 밝혔지만 노촌장은 G7과 나이차가 꽤 남에도 불구하고, 동시다발춤이라 불리는 막춤까지 추면서 어울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나르샤가 말한 것처럼 챙겨주지 않은 선물 하나에 섭섭해하고, 녹화날 외에는 전화가 없는 것에 서운해하는 눈치였다. 그런 노촌장을 위해 G7는 어제 방송분에서 만나자마자 안겼다. 또한 농번기를 앞두고 한참 바빠질 유치리 주민들을 대표해 왕구 부부와 로드리와 함께 노촌장의 집에서 야유회겸 단합대회를 가졌다. 말미에는 의미깊은 위탁판매가 이루..

TV를 말하다 2010.04.24

부상투혼 한승연, 역시 생계형 아이돌 답다!

오늘 뉴스를 보니 카라의 한승연이 구조물에 한쪽팔이 깔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단다. 헌데 한승연은 그런 상황에서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사실 부상을 입고 그대로 활동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한승연이 다친 날짜는 바로 엊그제인 13일이다. 다쳐본 이들은 알겠지만, 단순히 붓고 아픈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고, 처럼 동작이 큰 안무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더 아플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부상투혼을 펼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한승연은 의 활동을 이번주내로 마무리할 예정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남은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한다. 새삼 그녀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낼 뿐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카라는 1집을 발표한 이후, 멤버의 탈퇴 등으로 한..

TV를 말하다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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