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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토이 2

가난은 불편한 것이다?! ‘감자별’

어제 ‘감자별’에 아주 다른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의 처지를 보여주었다. 첫 번째는 장율이다. 그는 현재 좁디좁은 반지하방에서 노수영과 신혼살림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혼자 눕기도 벅찬 침대에 두 사람이 눕다보니 잘못 몸을 누여서 떨어지고 바퀴벌레를 보고 수영이 놀라는 일등이 발생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넓은 집에서 곱게 자라온 노수영에겐 이는 무척이나 불편한 일일 수 밖에 없다. 그런 그녀에겐 없는 살림에서 별다른 불만이 없는 장율이 무척이나 이채롭게 다가온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장율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처갓집에서 평상시 차리는 많은 가짓수의 음식에 놀라워하고, 반신욕에 즐거워하고, 심지어 3DTV를 보곤 너무나 즐거워한다. 그래서 그는 처갓집에 가는 것을 무슨 놀이공원 가듯이 즐기게 된다...

TV를 말하다 2014.04.15

당신의 스트레스는 어떻습니까? ‘감자별’

59화에서 ‘감자별’은 우리에게 너무나 흔하고 쉽게 던지는 질문이지만, 동시에 쉽게 답할 수 없는 물음을 던졌다! 바로 ‘당신의 스트레스는 어떻습니까?’란 질문이었다! 에서 노민혁은 현재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7살로 퇴행해서 아주 지루하고 부조리한 삶을 살고 있다. 바쁜 식구들은 그와 놀아주지 않고, 퇴근시간까지 목이 빠져라 기다린 나진아와 노준혁마저 회사 업무로 인해 함께 놀아주질 못한다. 노수영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그녀는 자신과 장율 사이를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현재 곱창집에서 일하고 있다-엄마가 그녀의 용돈을 끊었기 때문에-. 평생 놀고 먹는 삶에 익숙한 그녀에게 곱창집에서 일을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일 수 밖에 없다. 노수영은 그동안 부리지 않던 갑..

TV를 말하다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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