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없이 ‘구독’해 놓은 소련여자가 또 무슨 이야기를 하나 싶어서 동영상을 재생했다. ‘천만원짜리 플렉스’라고 해서 천만 원어치 뭘 샀거나? 아님 그만한 가치의 뭔가를 했다고 뻥을 칠 줄 알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천만원을 기부했다!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서. ‘소련여자’는 지난 7월 31일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해서, 약 6개월 동안 36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유튜버로선 많은 숫자가 아니다. 물론 소련여자는 무려 약 74.5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구독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검은 사막’의 CF를 촬영할 정도로, 이젠 최소 중소기업급 유튜버라고 할 만하다. 어떤 이들은 그의 천만 원 기부에 대해, ‘돈 많이 버는 유튜버라면 그 정돈 별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