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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3

‘이오지마 전투’는 원자폭탄을 이끌어냈다?! ‘뉴전사’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17회에선 ‘이오지마 전투’에 대해 다뤘다. 이오지마는 사람이 한 시간 내로 걸어갈 수 있는 자그마한 섬에 불과했지만, 일본열도를 폭격하기 위한 중간 기착지이자,미군이 일본의 영토 최전선을 함락하는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미군과 일본 모두 치열한 준비를 했다. 무려 800여 척의 함대와 해군까지 약 25만 명의 병력을 준비했다. 이에 맞서는 일본군은 섬에 지하기지를 마련했는데, 미로처럼 연결해서 단단히 준비했다. 지하 7층 규모에 무려 3~5킬로미터에 달하는 규모였다. 당연히 군을 동원할 수 없어서,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을 동원했고, 이는 우리에겐 끔찍한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다. 1945년 2월 19일 상륙 첫날 미군은 사상자만 3천 명이 발생했고, 2일차와 3일 차에도 엄청난..

진주만 공습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최근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선 진주만 기습에 대해 다루고 있다. 2차대전 당시 일본은 미국의 경제봉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박을 감행한다. 우리가 잘 아는 ‘진주만 기습’이다. 진주만은 일본 본토에서 무려 5천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상식적으로 공습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일본은 그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 미국의 허를 찌른 놀라운 공격이었다. 일본이 환상의 전투기로 부른 ‘제로센’은 3천킬로나 달하는 항속거리를 요구했기에, 골재에 구멍을 너무 많이 뚫어 놓는 바보 같은 짓을 한다. 그러나 그런 비행기라도 1940년대 아시아 국가 중에서 만들 수 있는 나라는 오직 일본뿐이었다. 이번 ‘진주만’관련 방송을 보면서 느낀 것은 ‘누가 더 바보같냐?’라는 생각이었다. 일본은 하와이에 첩자를 보낸다. 그는 기지가 잘 ..

제로센과 헬캣 그리고 일본군의 오판! ‘샤를세환의 원터치’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토크멘터리 전쟁사’ 줄여서 ‘토전사’를 보다가 Red Pig Academy의 코너인 ‘샤를세환의 원터치’까지 넘어온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일본군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태평양 전쟁은 우리와도 연관이 있어서 예전에 자료를 찾아본 적이 있다. 그리고 전쟁사라는 게 ‘누가 누가 잘하나?’가 아니라 ‘누가 누가 바보짓을 덜 하냐?’의 싸움이란 걸. 미드웨이 해전 당시 일본군도 미군도 항공모함을 이용한 대규모 작전을 수행해 본 적이 없었다. 따라서 실수의 연발이었다. 일본군이 더 큰 실수를 저질렀고, 미군 사령부와 조종사들이 기지를 발휘해서 반전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실로 재밌었다. 서론이 길었는데, 다시 ‘샤를세환의 원터치’ 22차 대전 전투기 라이벌 ZERO vs CA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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