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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7

루머에 대한 간미연의 멋진 해명!

요샌 정말 기자하기 편한 세상인 것 같다. 공중파나 케이블 TV에 해당 연예인이 나온 이야기를 쓰거나 트위터 같은 곳에 올린 심정들을 바로 간단히 기사화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눈에 띈 것은 간미연의 이야기였다. ‘베이비복스’로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인기를 얻었던 그녀는 얼마전 ‘미쳐가’로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그녀가 지난 4일 한 케이블 tv쇼에 출연했다가 ‘여태까지 몇 명의 남자 연예인을 사귀었느냐?’라는 다소 짖궂은 질문을 받게 되었다. 간미연은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몰라 손가락을 꼼지락 거렸는데, 이것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열명 이상’이란 식으로 부풀려졌다. 연예인을 떠나서 간미연은 여성이다. 여성이 자신의 연애경험에 대해 남들에게 이러쿵저러쿵 ..

TV를 말하다 2010.08.11

김C의 이유 있는 투덜거림

오늘 김C의 트위터에는 '간만에 투덜거리고 싶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밑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지난 1일 에서 김연아가 연달아 3곡을 부른 것을 두고 말한 것이다! 얼마전 이하늘의 발언으로 도마위에 오른 SBS로선 또다른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김C의 발언은 매우 의미심장한 것이라 여겨진다. 여태까지 방송사는 예능출연이나 그 밖의 조건을 내세워 철저하게 출연자들위에 군림해왔다. 그러나 트위터등으로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그리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생기면서 이러한 잘못된 관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게 된 것이다. 물론 이전까지 이런 관행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누적되어온 불만이 터져나온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 김C는 음악을 하기 위해 까지 하차하고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인물열전 2010.08.04

김미화가 KBS 출연 못하는 게, 블랙리스트 때문이라고?

아침에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글이 RT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바로 방송인 김미화씨가 밝힌 본인이 왜 KBS에 출연하지 못하는지 이유를 밝힌 것이었다. 그녀는 트윗을 통해 ‘김미화는"KBS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때문에 출연이 않된 답니다.’라고 밝혔다. 김미화씨의 팔로우는 무려 2만7천명을 넘기고 있으며, 요즘처럼 유명인이 트위터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 기사화 되는 현실에서 분명 믿을 만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을 것이다. -해당 트위터 전문- 저는 코미디언으로27년을 살아왔습니다. 사실 어제 KBS에서 들려온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미화는" KBS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않된 답니다. 제..

인물열전 2010.07.06

‘야행성’을 예능으로 만든 김희철의 활약

이 폐지된 이후, ‘밤샘 버라이어티’를 내세운 이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지만 아마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착한 예능’을 내세운 은 멤버진은 나름 빵빵하다. 신동엽-윤종신-길-온유-장항선의 구성진은 나름 KBS에서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첫회에는 와 로 우리에게 익숙한 김윤진이 출연할 정도로 ‘착한 예능’을 앞세웠다. 그러나 은 아직 자리를 못잡고 있다. 처음에 호응을 일으켰던 ‘착한 번개’는 무슨 이유에선지 하지 않고 있고, 특히 떡공장을 방문한 2주전 방송은 ‘최악’으로 재미없었다. -이러다 ‘폐지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과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 정도로- ‘한번만 더 보자’라는 생각한 은 ‘남아공 월드컵 특집’으로 슈퍼주니어를 초빙해..

TV를 말하다 2010.06.21

김수현 작가는 왜 ‘파스타’를 싫어할까?

뉴스를 보니 김수현 작가가 또 를 비판하신 모양이다. 읽어보니 지난 25일 방송분에서 난데없이 "예 셰프‘라는 대사가 나온 모양이었다. 김수현 작가는 얼마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 호평하고, 는 악평을 한 전력이 있다.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 제중원 보고 있어요. 가당찮게 칼라풀한 한복이 날 끔직하게 했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점잖고 진지한 대본이 괜찮아 의상은 포기하고 챙겨보네요. 근데 말이에요. 왜 이 드라마를 많이 안보죠? 덮어놓고 아무때나 악을 쓰는 셰프가 미친 놈같아서, 셰프한테 당하는 이들 보는게 불편하고 화가 나서, 볼수가 없었네요. - 관련해서 http://twitter.com/Kshyun 그렇다면 왜 김수현 작가는 을 호평했을까? 은 구한말을 배경으로 세브란스 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이야..

TV를 말하다 2010.04.26

디지털 네이티브 - 역사상 가장 똑똑한 넷세대를 말하다

항상 그렇지만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젊은 세대를 ‘예의 없고 자신밖에 모르는 몹쓸 세대’로 정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그런 현상은 늘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중 현재 세상의 주축인 베이붐 세대(1946-64)의 넷세대(1977-1997)를 향한 비난은 특히 그 수위가 높은 듯 싶다. 그들은 책을 별로 읽지 않고 인터넷에 빠져 살고, 핸드폰과 트위터 등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한심하게 여긴다. 와우와 카운터 스트라이커 같은 온라인 게임에 무섭게 빠져드는 것을 매우 멍청한 짓이라 여긴다. 사실 어떤 면에서 기성 세대의 그런 지적은 옳아보인다. 때때로 젊은이들은 게임에 빠져 며칠을 밤새고 지내다가 죽는 끔찍한 사고를 벌이고, 게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현실에..

미셸 위는 화가?! 트위터에 그림 올려...

미셸 위가 그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기를 비롯해 애니에서 튀어나온 듯한 일본인의 이미지가 코믹하게 느껴진다. 소녀다운 감수성과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눈길을 끈다. 아마 일부러 그랬지는 않겠지만, 욱일승천기를 그려넣은 부분에선 씁쓸해진다. 아마도 모르고 했으리라... 공작의 깃털을 부는 듯한 로봇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갑고 딱딱해야할 로봇이 공작 깃털과 로봇 그리고 물고기등과 더불어 살아있는 생명체로 다가오는 것 같다. 역시 인상적이다. 마지막 그림. 해골 사이로 장미와 뱀이 그리곤 위에 소녀의 얼굴이 그려져 섬뜩하고 어둡지만 동시에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다. 인간 속에 내재된 죽음에 대한 공포와 어두움 등이 잘 상징된 것 같다. 그림을 모두 보고 난 느낌은 미셸 위는 그..

리뷰/낙서장 20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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