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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3

오늘날의 애플을 만든 가장 큰 원인은?

‘여기 책임자 나오라고 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종종 한번씩 듣게 되는 대사다. 극중에서 착한 주인공을 괴롭히기 위해, 손님으로 들어온 악녀(혹은 악당)이 사장이나 매니저를 불러서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는 부분이기도 하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지만 ‘책임자’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직접 책임지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선 ‘직접 책임자’가 있다. 그러나 규모가 큰 대기업으로 가면 이야기가 매우 달라진다. ‘직접 책임자’가 없다! 이 말을 듣고 ‘그럴 리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직장인이 아니다. 직장인과 공무원들은 서로 책임을 지기를 무지 싫어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무슨 일만 생기면 공무원들은 서로 ‘다른 부서의..

비밀주의가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었다! ‘인사이드 애플’

개인적으로 애플이란 기업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상하게 구글이나 MS 에 관한 책들은 거의 읽지 않게 되지만, 애플과 관련된 도서들은 새롭게 출판되는 것들이 있으면 어떻게든 구해서 보는 편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역시 그런 책 중에 한권이다! 일반적으로 우린 ‘애플’하면 이제 영면에 들어간 스티브 잡스에 집중하거나 팀 쿡 혹은 조너선 아이브 등에 대해서만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이다. 경제전문지 의 선임기자인 애덤 라신스키는 그런 우리의 선입견에서 벗어난다. 그는 전현직 애플 임직원과 말단 사원까지 일일이 인터뷰를 하면서 ‘애플’이란 회사 자체를 벗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가 바로 이란 한권의 책이다! 처음 50페이지 정도까지 읽었을 때만 해도 ‘뭐야? 이거! 거의 다 아는 이야기잖아?’라고 콧방귀를..

팀쿡의 애플은 왜 아직도 삼성과 법정소송중인가?

애플에 대해 관심이 좀 있는 인물이라면, 팀쿡이란 이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이래, 아이맥을 디자인한 조나선 아이브와 더불어 좌장격인 그는 ‘관리의 귀재’라 불리우며, 오늘날의 애플을 만드는데 1등 공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팀쿡은 애플의 인물 중에서도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대표적으로 만난 실리콘 밸리의 인물이며, 애플의 아이폰 생산 이후, 한국을 매년 2~3차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인가? 얼마 전 삼성전자의 이재용 COO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부드러운 성격과 이미지 때문에 많은 신문에선 현재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법정공방전이 ‘크로스 라이센스’를 맺는 선에서 곱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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