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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역습 2

기대하면 실망하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스포일러 포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 상기 이미지는 인용목적으로 사용했으며, 해당 이미지의 저작권은 파라마운트사와 드림웍스사에 있습니다. 전작보다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은 아예 옵티머스 프라임을 초반에 죽는 초강수를 두고, 회심의 반격을 위해 모든 것을 아껴둔다.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아슬아슬한 추격장면과 로봇들의 몸개그는 관객의 지루함을 덜어낸다. 특히 마지막 절정에 이르면 작렬하는 폭탄만큼 메간 폭스의 섹시한 매력과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결이 최고조에 이른다. 그것만으로 표값은 충분히 한다! 제작 영화사 로고가 뜨는 순간부터 로봇 특유의 굉음이 영화관을 온통 에워싼다. 아드레날린의 분비는 최고조를 향하고 관객은 숨을 죽인 채 오토봇의 활..

우리는 왜 '트랜스포머'에 열광하는가?

2007년 개봉 당시 무려 750만명 이란 경이적인 관객을 동원했으며, 현재 이 기록은 국내 개봉 외화중 역대 1위의 기록으로 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 같다. 아울러 오는 6월 24일 개봉예정인 후속편은 벌써부터 예매관련 사이트에 불이 날 지경이다. 바로 영화 이야기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토록 에 대해 열광하는가? 혹자는 잘 꾸며진 스토리와 상상력을 초월하는 CG를 들것이고, 혹자는 마이클 베이의 연출력을 들지도 모르겠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난 그보다 ‘꿈’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원래 는 1980년대 미국 TV를 주름잡던 애니메이션이다. 어린 시절 를 보며 꿈을 키운 세대들이 자라나, 마이클 베이를 비롯한 제작은 할리우드의 최신 기술을 총동원해 영화를 만들고 대중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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