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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5

모바일 게임, 천만 다운로드시대의 부끄러운 자화상!

너무나 뻔하고 너무나 다들 아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볼까 한다. 카카오톡에 게임이 런칭된지 벌써 일년!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시지를 보니, 여태까지 누적 3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한다. -포스팅에 쓰인 , , 캡처 이미지는 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기념비적인 게임들로 자료로서 이용된 것입니다. 본문 내용의 일부인 '표절'과 전혀 관련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모바일게임이 무료로 다운받는 것이라고 해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다운 받을 정도면 하나의 사회적-문화적 현상이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옳을 것이다. 게다가 초창기 애니팡을 필두로 드래곤 플라이트, 쿠키런, 모두의 마블 등등 각 게임별로도 천만이 넘게 다운로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톡 게임에서 첫번째 천만 다..

게임바라기! 2013.07.31

이효리 5억 소송, 상대를 잘못 골랐다!

지난 13일 이효리와 그녀의 전소속사 엠넷미디어는 한 업체로부터 약 5억원의 피소를 당했다. 이유는 ‘표절로 인한 광고 중단 피해’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시간을 되돌려 보자! 이효리는 지난 6월 4집 앨범활동을 전면중단했다. 바로 그녀의 4집에 수록된 7곡이 모두 표절의혹을 받은 탓이었다. 이효리측은 내부조사 끝에 ‘표절’을 인정하고 오랜 시간 준비해온 4집 활동을 불과 두달 만에 모두 접고 말았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먼저 국내 톱스타인 이효리가 직접 나서서 ‘표절’을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사건-사고를 일으킨 대다수의 연예인이 어떻게든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과 대조적으로 그녀는 스스로 표절을 인정했다. 이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사안이다. 사실 그녀는 큰 죄가 없다. 물론 ..

TV를 말하다 2010.09.15

이효리에 대한 비난, 너무 지나치다!

지난주 에 이효리가 출연한 것을 두고 많은 이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표절의혹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숙해야 할 그녀가 예능 프로에 천연덕스럽게 나와 활동을 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여기엔 최근 병역의혹이 불거니 MC몽까지 함께 출연한 탓에 그 비난은 몇 배로 커졌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런 비난들이 일부는 상당히 온당치 못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신해철의 발언은 참으로 적절했다고 여겨진다. 그는 이효리의 경우는 ‘표절이 아니라 사기’라고 말했다. 참으로 탁월한 단어 선택이다! 우리가 그동안 겪은 표절사태는 해당 가수와 기획사가 뻔뻔히 다른 가수의 노래를 베껴 자신의 히트곡을 만든 사례를 지칭한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우리는 그런 관성 때문에 ‘표절’이란 말이 나오자마자, 가수인 이효리를 욕하게 되었..

TV를 말하다 2010.07.08

카라의 음악 차트 1위를 축하 못하는 이유

뉴스를 보니 카라의 루팡이 소리바다의 2월 마지막주 차트에서 1위를 하며 소녀시대의 독주를 막아섰다고 난리가 아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카라의 성적에 많은 축하를 보내고 싶지만, 마음 한켠이 영 찜찜해서 그럴수가 없다. 바로 표절의혹 때문이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이번 표절의혹에 대해 언론과 기획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루팡’의 발표와 더불어 한 네티즌은 바로 세르비아의 톱가수 Jelena Karleusa의 신곡 과 의 도입부를 번갈아가며 편집해 유투브에 올려놓아 비교해서 들을 수 있게끔 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건 정말 ‘비슷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똑같다’ 필자가 음악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듣는 순간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필자가 확인한 ..

TV를 말하다 2010.03.03

‘6년째 연애중’ 표절 판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김하늘, 윤계상이 주연한 영화 이 를 표절한 것으로 항소심에서 판결났다. 인터넷매체 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2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낸 원심과 달리 서울고등법원에선 “최씨의 이름을 명기하고 손해배상으로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로써 어려운 투쟁을 해온 시나리오 작가 최모씨는 자신의 권리를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그런데 다른 기사를 살펴보니 영화사측에서 다시 항소할 예정이라니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겠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번 사건은 국내 영화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한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 예전에 에서 열린 감독대담에서 감독들이 말한 적이 있지만, 국내 영화계에선 시나리오 작가에 대접이 소홀하기 이를 데 없다. 특 1급 시나리오 작가도 한편 당 받는 액수는 고작 천만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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