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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3

이효리는 왜 시대의 아이콘인가? ‘해피투게더’

이효리는 79년생으로 만으로 34세다. 한국나이론 이미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오늘날 아이돌들이 주로 가요계에서 인기를 끌고, 길어봐야 5년을 넘기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여가수로서 30대 중반까지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효리의 파워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효리는 핑클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대중의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에 오랜만에 출연한 이효리는 그 이유를 잘 보여주었다고 여겨진다. 우선 이효리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과 털털함이라고 여겨진다. 어제 는 ‘이효리와 친구들’이란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안혜경-윤승아-요니P가 함께 출연했다. 그러나 디자이너인 요니P는 시청자들에겐 생소할 수 밖에 없었다. 공중파 예능에 거의 처음으로 출연..

TV를 말하다 2013.06.07

비마저 넉다운 시킨 구하라의 댄스

지난주에 이어 는 비와 효리 특집으로 일부 진행되었다. 여기엔 엠블랙의 이준과 카라의 구하라가 함께했는데, 지난주 구하라의 경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서 속으로 ‘아 이렇게 그냥 구하라가 시간을 때우다 퇴장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방송된 에서 구하라는 단 한번의 무대로 모든 상황을 역전시켰다! 그것도 카라의 노래가 아니라 선배 이효리의 노래 ‘유고걸’을 불러서 말이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구하라는 갑자기 하의를 탈의해, 출연진들을 혼비백산시켰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탓에, 모두들 어안이 벙벙해했다. 그녀가 분홍색의 찜질방용 반바지속에 짧은 청반바지를 입고 있기에 상관없었지만, 사정을 몰랐던 출연진들은 그녀의 행동을 오해하기에 충분했다. 구하라는 ‘유고걸’을 전성기의 ..

TV를 말하다 2010.05.21

우리 시대의 건강한 섹시 아이콘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올해로 31살이다. 여자 연예인으로 치면 이미 환갑은 지난 나이. 어리고 예쁜 신인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연예인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국내 연예계에서 ‘섹시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따라서 매우 놀라운 일이다. 게다가 그녀의 이미지는 섹시와 건강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다. 그녀의 이런 다소 상반된 이미지는 광고에서도 잘 드러난다. “흔들고 쪼개고” 노래로 유명한 ‘처음처럼’에선 섹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드코어’로 돌아왔다고 난리치는 오션 월드에선 그녀의 글래머한 몸매를 최대한 부각해 선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효리는 어떻게 섹시와 건강하고 털털한 다소 양립하기 힘든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일까? 여기에는 가수로서 활동하는 그녀..

인물열전 20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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