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계역맛집 4

가성비 좋은 돼지갈비 맛집, 하계 ‘태릉숯불갈비’

오랜만에 가족끼리 식사를 하게 되었다. 어머니께서 ‘태릉숯불갈비’에 가자고 하셨다. 당연히 (군말없이) 모두들 그리로 갔다. 메뉴판을 보니 돼지갈비 250그램에 14,000원으로 가격은 괜찮은 편이었다. 일단 인원수대로 주문했다. 상추와 깻잎, 쌈장과 마늘, 샐러드, 무쌈 등등이 나왔다. 식구들은 양념게장을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론 별로라서 양념 맛만 봤는데, 괜찮았다. 숯불위에 구리 석쇠를 얹어서 구워 먹었다.어느 정도 열기가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처음 돼지갈비를 먹을 때는 ‘조금 싱겁네’ 했는데, 먹다보니 계속해서 들어갔다. 돼지갈비를 먹어본 이들은 동감하겠지만, 강한 양념 맛에 먹다가 질려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양념맛이 적당해서 배..

리뷰/맛기행 2020.11.16

가성비 끝판왕 모짜렐라 치즈버거, 하계 ‘버거투버거’

7호선 하계역 근처엔 유명한 버거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버거투버거’입니다. 근처 과기대생과 대진고 학생들에게 인기폭발인 버거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오니 못 보던 메뉴들이 있습니다. 맘 같아선 다 시켜 먹어보고 싶지만, ‘모짜렐라 치즈버거(5,500원)’을 주문합니다. 치즈(500원)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참고로 이 곳엔 감자튀김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가 없습니다. 오직! 버거만 취급합니다. 두 분께서 열심히 버거를 만들고 계십니다. 학생부터 연인 그리고 외국인까지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주말인 탓일까요? 4개, 5개씩 포장해서 가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모짜렐라 치즈버거가 나왔습니다. 치즈가 넘쳐흐르는 모양새가 벌써부터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한입 먹어봅니다. 우와! 판톼스틱합니다..

리뷰/맛기행 2020.11.01

[하계역 맛집] 1,500원의 행복 ‘허니돈’

탕수육을 1,500원에 먹을 수 있다면 믿겠는가?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실이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연결된 세이브존 지하 1층에 위치한 ‘허니돈’이다. 이곳을 알게 된지는 조금 되었다. 그러나 워낙 저렴한 가격 때문에 늘 사람이 붐빌 것 같아, ‘나중에 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다. 워낙 SNS가 활성화되어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망원시장에도 있다. 하지만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데 멀리 갈 일이 있나 싶어서 찾아갔다. 가격표를 보니 그저 웃음만 나온다. 갑자기 이 곳만 시간이 정지한 느낌이다. 서둘러서 주문해봤다. 이 가격 실화냐? 서울에서 보기 힘든 가격표이지 않은가? 떡볶이 2인분, 튀김 1인분, 탕수육 2인분, 꼬마김..

리뷰/맛기행 2019.12.26

믿을 수 없는 동네 수제버거! 하계 ‘버거투버거’

요새 새삼 재미를 붙인 것이 바로 맛집검색이다. 다른 건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어가야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상대적으로 먹거리는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먼 곳을 많이 검색해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린 동네엔 맛집이 없을까?’라고. 그래서 잽싸게 검색을 해봤는데 예상대로 그다지 눈길을 끄는 맛집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의외로 몇몇 집은 호평이 줄을 이었다. ‘버거투버거’는 그런 맛집중 한군데 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수제버거라는 점이었다. 그런데 이름난 프렌차이즈도 아니고 동네 수제버거가 과연 괜찮은 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대진고앞으로 걸어갔다. 처음 찾아가는 이는 헤매기 딱 좋은 길이었다. 처음 겉모습을 보곤 좀 실망했다. 맛집을 많이 다닌 탓일까?..

리뷰/맛기행 2016.10.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