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방송중인 에서 베라는 독특한 말과 행동으로 기억에 남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녀를 인터넷상에서 다른 이슈로 만나게 되었다. 바로 '한국 비하'사건이었다. 문제의 책은 그녀가 한국에 대해 쓴 (이하 '')이었다. 당시 독일어로 출판된 서적을 본 몇몇 네티즌들이 특정 문구를 의역해 인터넷에 올렸는데 이것이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지면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관련 링크(바람나그네님) 이와 관련되어 좀더 알고 싶은 분들은 위에 링크한 포스팅을 권한다. 이제부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에 출연해 우리에게 ‘베라’로 익숙한 베라 훌라이터는 1979년 독일 하일브론 태생으로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에서 문학, 정치학, 역사학을 공부했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하고 활동력이 강해 스물여섯살 때 베를린, 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