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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5

‘매직아이’는 왜 시청자의 공감대를 못 얻어낼까?

어제 ‘매직아이’는 외모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깊은 토크(?)를 했다. 홍진경-문소리-이효리도 센데, 홍석천과 헨리까지 출연하면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어제 ‘매직아이’는 반쪽에 불과했다! 세 언니의 과감한 토크는 언제나와 같이 빛을 발했다. 홍진경은 결혼 전에 가슴수술을 했다는 폭탄을 터트렸고, 문소리를 모유수유를 하면서 가슴이 작아지고 처진다는 경험담(?)을 말했다. 이효리는 화보촬영 사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한 네티즌 때문에 자신의 원본사진을 공개하려다가 ‘다리가 너무 짧아’라고 하면서 스스로 셀프디스를 했다. 그러나 는 어딘가 시원하지도 교훈을 주지도 못했다. 단순히 남자들만의 문제일까? 오늘날 대한민국은 ‘매직아이’에서 지적한 것처럼 성형중독의 사..

TV를 말하다 2014.07.30

예능을 위한 요리의 진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예능을 위한 게임이 무엇인지 진수를 보여줬다! 어제 ‘런닝맨’은 삼청동에서 멤버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먹게끔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예능에선 음식을 먹을 때는 뭔가 게임을 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그 상으로 먹게끔 만들었다. 그런데 은 그런 예능 속 게임법칙을 뒤집었다! 멤버들 모두에게 음식을 포식하게 만들곤 그 이후 게임을 했다. 브런치를 먹은 팀은 북아메리카 퍼즐을 얻기 위해서 토스트기에서 튀어나오는 식빵을 입으로 물게 했고, 프랑스식 스테이크를 먹은 팀은 글러블 낀채 콩을 옮기고, 캔을 따고, 종이비행기를 날리게 했다. 이런 게임을 하면서 주원은 ‘1박 2일이 배워야겠다’란 말을 농담처럼 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제 에 나온 곳은 삼청동의 맛집들이었다. 따라서 방송이 나간 ..

TV를 말하다 2014.07.28

예능대세 존박에 못지 않았던 이정섭!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정섭, 문천식, 홍석천, 정태호,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누구나 느끼겠지만 존박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예상대로 존박은 여자 못지 않은 살림노하우를 가진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되서 예능 보는 재미(?)를 안겨주는 멤버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눈에 띈 인물은 이정섭이었다. 다른 멤버에 비해 이정섭은 나이가 제일 많다. 따라서 그냥 예능도 아니고 토크를 해야하는 에서 ‘제대로 활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방송을 보니 그건 전적으로 필자의 오판이었다! 이정섭은 그만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에 또 다른 재미를 부여했다. 이정섭은 존박이 살림노하우에 대해 묻자 ‘모르는 팔자가 편한 팔자다..

TV를 말하다 2013.09.13

1인자임을 증명한 유재석,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신의 한수를 보여줬다!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다! 어제 에는 혼자 산지 오래된 남자들이 출연했다. 록커 김경호, 박완규, 홍석천, 김광규, 서인국까지. 혼자 산지 오래된 남자들의 이야기는 웃기고 때론 눈물겹기까지 했다. 그런 탓일까? 야간매점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 그지없었다. 그중 단연 군계일학은 김경호의 만두랑땡이었다! 만두 3~4개를 그냥 잘게 부수고 계란 2~3개를 함께 반죽해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근사한 전이 되는 만두랑땡은 맛은 몰라도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몹시나 근사하게 보였다! 만두랑땡은 투표에서 4표를 차지하며 최종후보에 올라갔다! 음식을 만든 김경호가 자기자리로 돌아가려고 하자, 유재석은 뭔가 작심한 듯 보였다. 그리고 마치 결과는 김경호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TV를 말하다 2013.03.22

홍석천은 왜 논란거리를 만들까? ‘강심장’

어제 ‘강심장’에선 홍석천이 출연해서 상당한 위험수위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필자는 보는 내내 불편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했다. 홍석천은 우리시대에 보기 드물게 유명인사로는 커밍아웃을 한 인물이다. 당연한 결과지만,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을 했다가 모진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그는 출연하고 있던 모든 TV프로에서 모두 하차당하는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방송일을 누구보다 좋아했던 그로서는 그건 모진 형벌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한국은 성소수자가 살기에 무척 어렵고 힘든 사회이다. 아직까지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에서 홍석천이 보여준 모습은 우리가 ‘게이’에 대해 갖고 있는 모습을 많이 드러낸다. 잘생긴 남자출연자의 얼굴을 만지면서 흑심을 드러낸다던지, MC인..

TV를 말하다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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