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

5인조가 된 울랄라세션을 응원하는 이유!

朱雀 2012. 6.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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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미있는 뉴스가 하나 떴다! 바로 <슈퍼스타 K 3>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에 원년멤버인 군조가 재합류한 소식이었다. 작년 <슈퍼스타 K 3>를 열심히 시청한 이들은 알겠지만, 원래 군조는 울랄라세션의 멤버였다.

 

그러나 당시 그에겐 임신한 아내가 있었고, <슈스케>의 룰 상 외부와의 연락이 전면 차단되는 상황은 도저히 그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당시엔 미련없이 빠지고, 울랄라세션은 4인조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는 잘 알려진 대로 임윤택이며, 그와 군조는 15년이 넘도록 오래된 친구다. 따라서 <슈스케> 전까지 그와 함께 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울랄라세션의 군조


울랄라세션은 작년 <슈퍼스타 K 3>에서 매 무대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무대는 제 5의 멤버인 군조를 위해 미인을 바치는 부분이었다.

 

군조는 세계대회 2회의 우승경력이 있는 멤버이자, 임윤택과 함께 울랄라세션의 원년멤버이다. 따라서 그가 빠진 무대를 본 필자는 현재의 울랄라세션은 80%구나라는 생각을 얼핏 했다.

 

허각이 말한 바 있지만 솔로 가수는 그룹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게다가 울랄라세션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팀이 아니라 10여년이 넘도록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어온 팀이다.

 




따라서 네명의 멤버가 무대를 꾸미는 것과 다섯 명이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무대 장악력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임윤택과 함께 팀의 큰형 역할을 맡아온 군조는 분명히 현재 <슈스케> 우승 이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울랄라세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줄 것이다.

 

더군다나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원년멤버를 잊지 않고 다시 영입하는 그 모습에 훈훈함마저 느껴진다. 마이클 샐던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간의 미덕마저 돈으로 가치를 환산하는 사회에서, <슈스케 3>의 우승 이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울랄라세션이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의리와 우정을 지키는 모습은 그저 아름답다.

 

물론 그들은 원년멤버를 다시 불러온 것에 불과하고 당연하다고 여기겠지만, 오늘날 당연한 도리마저 지키지 않는 것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그들의 행동은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슈스케>에서 우리가 봐온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뛰어넘는 에너지가 넘치고 신명나는 무대가 연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어떤 이들은 울랄라세션을 보고 <슈스케> 기간내내 사기캐릭터라고 불렀다.

 

그 정도로 그들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런데 앞에서 밝혔지만 그건 겨우 80%밖에 보여준 게 아니었다. 이제 군조를 다시 영입한 만큼 울랄라세션은 드디어 100%의 실력을 보여주게 되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기억하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다섯명의 무대가 어느 정도일지 현재로선 그저 상상하며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게 안타까울 정도다! 부디 빨리 만나보게 되길 빌 뿐이다!


사진출처: 울랄라패밀리 닷컴 사진의 모든 권리는 울랄라컴퍼니에 있으며, 인용목적으로 썼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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