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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관련제품 12

전기자동차가 아니다! 플랫폼이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모두 전기자동차에 뛰어든 IT업체다. 왜 이들은 전기자동차에 뛰어드는 걸까? 우리가 가진 기존의 ‘자동차’는 (휘발유든 경유든) 결국 ‘운전’에 방점을 찍는다. 운전할 때 브레이크 반응은 어떤지, 제로백은 얼만지, 연비는 어떤지. 그런 것들을 따진다. 물론 전기자동차로 가도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따질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자율주행’기능을 들 수 있다. 현재 자율주행의 레벨은 3정도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론 레벨 5까지 가능하지만, 법적인 문제 때문에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 그럼 생각해보자.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면? 인간은 운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그럼 차안에서 우린 무엇을 하게 될까? 바로 여기에 기존의 IT업..

왜 애플은 애플카를 만드려 하는가?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이렇게 세상이 변할지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전까지 휴대폰은 그저 전화를 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러나 아이폰은 달랐다. 이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사진을 찍고,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그야말로 다재다능했다. 게다가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잡스는 아이폰 하나로 생태계를 만들어내며, 애플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냈다.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어 놓은 아이폰이지만, 이제 애플은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답은? 잘 알다시피 ‘전기자동차’로 정해진 듯 싶다. 그럼 여기서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의 비슷한 점을 들어보겠다. 기존의 자동차는 복잡하다. 엔진이란 내연기관이 있고, ..

두번째 멋진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Sudio) TRE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오늘날 블루투스 이어폰은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를 잡인 상황에서 무선 이어폰은 그 편리함 때문에 많은 이들이 구입하고 있고, 제조사들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수디오(Sudio) TRE는 수디오사의 두번째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수디오측에서 메일을 통해 제품 리뷰를 의뢰했고 쾌히 승락했다. DHL로 받고 나서 개봉해보니 파란색의 토트백과 늘 그렇듯 선물상자 모양의 수디오 제품이 함께하고 있었다. 토트백은 의외로 꽤 고급져서 놀랐다. 원래는 마트에서 장볼때 쓸 생각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아깝다’는 생각에 아껴서 쓰게 될 것 같다. 토트백이 너무 고퀄이다. 아껴서 쓰게 될 것 같다. 선물상자(?)를 벗겨내면 늘 그렇듯 수..

수디오(Sudio) 바사 블라(VASA BLA) 블루투스 이어폰의 훌륭한 음질!

개인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편이었다. 물론 그동안 들은 제품이 몇만원대의 저가인 탓도 컸으리라. 그러나 전자기학적으로 봤을 때, 유선과 달리 무선의 경운 배터리를 비롯한 제약이 커지는 바 음질에서 아무래도 유선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 탓일까? 처음 수디오 바사 블라의 음질을 들었을 땐 ‘역시 그렇군’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선 이어폰인 수디오 바사에 비해 파워도 약하고 디테일도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한곡씩 더 들으면서 생각이 점점 바뀌었다. 처음 소녀시대의 5집을 들으면서 ‘오! 베이스가 생각보다 센데?’라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강조된 이어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베이스가 강조된 경우, 전체적인 음향의 균형이 깨져서 음질이 형편없이 떨어지기 때..

외관부터 매력적인 수디오(Sudio) 바사 블라(VASA BLA) 개봉기

북유럽의 감성을 품은 수디오(Sudio)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것은 지인 덕분이었다. 지인 덕분에 수디오 바사(VASA) 이어폰을 내 스마트폰에 꽂아 들을 수 있었고, 음질에 비교적 만족스러워 중고로나마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수디오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아 수디오의 최초 무선 이어폰인 바사 블라(VASA BLA)를 받아보게 되었다. 수디오가 스웨덴에서 탄생한 탓일까? 아님 원래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인 탓일까? 바사때도 느꼈지만 외관부터 왠지 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빨간 리본이 특히 그 정점을 찍었다. 상자를 벗기니 또 다른 상자가 나온다. 바로 수디오 바사 블라를 품고 있는 진짜(?) 상자다. 앞면에는 수디오 바사 블라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상자안에 들어있는 메뉴얼, 보증 카드,..

애플 이어팟은 훌륭한 번들 이어폰이었다! 'feat. 플레뉴 D'

수디오 바사를 플레뉴(PLENUE) D에 연결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문득 한 가지 궁금증이 떠올랐다. ‘다른 이어폰의 성능은 어떨까?’라고. 맘 같아선 슈어를 비롯한 레퍼런스 이어폰들을 연결해서 듣고 싶었지만, 제품을 구할 방법도 없고 블로그에 리뷰한다고 구매할 정도의 금력도 없었다. 그러다가 지인이 이어팟을 가지고 있기에 잠시만 빌려달라 부탁했고, 빌려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엔 기대가 컸다. 여기저기서 ‘음질 좋다’란 평가를 너무나 많이 받은 제품이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내 LG3 Beat에 연결해서 들었다가 '어억?!'하곤 금방 빼버리고 말았다. 수디오 바사에 비해 음질이 너무 별로였던 탓이다. 그렇다면? 플레뉴 D에선? 엉? 이번엔 너무나 괜찮은 음질에 어버버거리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

수디오 바사를 플레뉴 D(PLENUE D)에 연결해 듣다! : 2차 평가 및 결론

수디오 바사(Sudio Vasa)를 맥북 프로와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듣는 것으로 1차 평가를 끝내고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예전이야 모르지만 요즘엔 FLAC을 비롯한 고음질 음원을 들을 수 있지 않은가? 과연 내가 수디오 바사의 음질을 제대로 평가한 것일까? 고음질로 들어보지 않았는데 과연 성능을 제대로 알아봤다고 할 수 있을까? 고민끝에 머리를 식힐 겸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강남사운드연고수를 찾았다. 그곳에서 최근 출시된 코원의 막내급 포터블 HiFi 오디오 플레뉴 D(PLENUE D)를 듣게 되었다-. 아! 듣는 순간 ‘이건 사야해!’라고 저도 모르게 속으로 외치고 있었나 보다. 결국 과감하게 카드로 일시불로 질렀고, 지금 내 손에 들려 있다. 플레뉴 D에 대한 리뷰는 좀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고..

북유럽에서 온 명품이어폰 수디오 바사(Sudio Vasa) : 개봉기와 1차 평가

사실 처음엔 수디오 바사(Sudio Vasa)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주변의 지인이 한번 들어보라고 잠시 빌려준 것을 들어보곤 마음에 들어서 결국엔 덜컥! 구매까지 하고 말았다. 수디오 바사의 가격은 95,000원. 기존 3~4만원대를 쓰던 필자로선 호기심이 솔솔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겉모습만 봐도 알겠지만 상당히 고급지다! 흰색을 기본으로 광택이 나는 상자는 여는 순간이 무척이나 기대되게 만드는 감성의 디자인이다. 드디어 자석으로 붙어있는 옆면을 열어서 개봉하면 위와 같이 두개의 상자가 보인다. 딱 보는 순간 알겠지만, ‘수디오 바사’엔 이어폰이 들어있고, 밑의 좀더 큰 케이스엔 케이블 클립과 가죽 케이스 그리고 여분의 이어폰 캡이 들어 있다. 메뉴얼과 마치 명함을 연상시키는 워런티 카드..

시놀로지 NAS DS214의 기술은 어디로 향하는가?

‘띠리링~띠리링’갑작스럽게 울려퍼지는 스마트폰의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가야할 시간이었다. ‘밥먹고 가야지’라는 어머니의 말이 귓가에 울려퍼졌지만, 지각이었다! 허겁지겁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다행이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다. 넥서스 7을 꺼내 ‘한 여름밤의 꿀’을 듣는다. 예전에는 일일이 넥서스 7에 음악을 다운받아 놓았지만, 이젠 시놀로지 NAS DS 214와 동기화시켜 놓아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이렇게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회사 근처 공원을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한다. 당연히 넥서스 7을 꺼내서 이리저리 활용한다. (사무실에서 DS 214에 접속해서 다운받은) 지난 8월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특집물(며칠전 녹화한)을 통해서, 얼마나 그 분이..

시놀로지 NAS DS214 설치&활용기(2) - 맥북 프로 & 넥서스 7

필자는 현재 맥북 프로 13인치와 넥서스 7을 가지고 있다. 맥북 프로는 2013년 모델로 레티나를 지원한다. 그러나 단점은 있다. 바로 128GB밖에 안되는 용량이다. 개인적으로 TV드라마를 좋아해서 PC에서 HD방송을 녹화해서 즐겨보는 편이다. 맥북에서 DS 214에 접속하려면? PC와 마찬가지로 시놀로지 홈페이지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다운 받으면 끝!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PC와 화면구성이 거의 똑같다. 보고 싶은 동영상이 있는가? 그럼 재생 버튼을 눌러주면 끝! 평소 128GB밖에 안되는 용량 때문에 늘 고민이었던 필자에게 DS214와 연결해서 동영상을 맘놓고 볼 수 있는 상황은 그야말로 축복! 그 자체였다! 할렐루야! 그러나 맥북 프로의 용량이 작은 관계로 활용에 늘 한계가 따랐다. HD방송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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