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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1세기 초강대국?! 71

중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선전 영화의 의무상영을 명령한 중국!

미국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모든 영화상연관에 대해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선전 영화를 상영할 것을 명령했다고 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여러 가지 규정 중 하나’에 불과하단다. 이 뉴스를 접한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이 중국했다’고 반응했다. 관련기사) 버라이어티 variety.com/2021/film/news/china-communist-party-100th-anniversary-propaganda-1234943360/ China’s Film Authority Orders All Cinemas to Screen Propaganda Films at Least Twice a Week Every cinema in China must schedule and actively promo..

나이키 운동화 화형식까지 한 중국, 폭주하는 애국주의?

최근 뉴스를 보니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면화와 제품을 공급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H&M과 나이키 등에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단다. 여기에 이미 미국과 유럽이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상황이어서 불 난데 부채질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중국 웨이보엔 나이키 운동화를 불태우는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중국인들은 ‘내정간섭’이라며 격하게 분노하는 중이다. 중국은 분명히 ‘세계의 큰손’이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선 매우 난감할 것이다. 언제든 애국주의의 표적이 될 것이니 말이다. 오늘날 중국은 마치 세상이 무서울 게 없다는 듯 움직이고 있다.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회담에서 양제츠 정치국원이 거친 발언을 서슴없이 날리며, 서로 1시간 가까이 난타전을 벌인 것은 유명한 사건(?)이 되었다. 더..

살벌했던 미중고위급회담 어떻게 봐야할까?

최근 알래스카에서 있었던 미중고위급회담은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문제를 말했고, 이에 반해 중국은 ‘내정간섭’을 운운하며, 미국의 인권상황을 말했다. “미국이 윗사람처럼 중국에 말할 자격”을 운운하며 ‘중국에 통하지 않는다”라고 일갈한 양제츠 정치국원은 ‘타이거’라 불리며 중국 내부에서 ‘시원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연하지만 모든 외교는 쇼면서 동시에 민감한 현안에 대해 서로 저울질을 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회담이지만, 그건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외교는 명분과 실리가 매우 중요하다. 패권국일수록 명분을 챙기고, 약소국일수록 실리를 챙기는 게 기본 원리다. 그런데 중국과 미국의 고위급회담의 분위기는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중국의 태도는 마치 얼마 안 있어서 중국이 미국을 ..

자국 연예인 규제에 나선 중국, 중국판 검열이다!

중국 정부가 법률을 위반하거나 도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정지부터 퇴출까지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거다.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광경이다. 그렇다! 군사독재시절에 이루어졌던 검열이다. 관련 기사: 中, 국익·역사 훼손한 연예인 '영구퇴출'...K팝· K드라마도 비상 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대중가요가 방송에서 틀어지질 못하고, 영화가 난도질 되거나 심한 경우엔 아예 상영금지가 된 상황을 우린 잘 기억하고 있다. 문화는 자유를 먹고 자란다. 오늘날 중국은 한복과 김치가 자기네 문화라고 우기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은 1965년부터 1976년까지 약 10년간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죽고, 그들의 문화유산을 철저히 파괴했다. 따라..

가망 없는 나라 일본, 어디까지 추락할까?

최근 일본 관련 뉴스를 보면서 무척이나 놀랐다. 첫 번째 뉴스는 일본 고위층들이 중국 코로나 백신을 몰래 맞았다는 사실이었다. 일본 대기업 CEO를 비롯해서 유명 정치인들이 몰래 맞았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관련뉴스) 일본 상류층 '중국 백신' 몰래 접종 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45048_34936.html 일본 상류층 '중국 백신' 몰래 접종 한국은 백신 도입 일정이 이렇게 구체화 하고 있는데 옆 나라 일본에서는 백신을 두고 의아한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의 제약사, 시노팜의 백신을 일본의 부유층 인사들이 몰래 접종 했다... imnews.imbc.com 중국 백신은 아직 일본에서 승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건 불법 행위다. 또한 중국 백신은 현재..

중국은 왜 세계와 싸우는가?

최근 중국의 행보를 보면 ‘?’를 떠올릴 때가 많다. 국경을 마주한 나라는 당연하고, 멀리 떨어진 나라조차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역전쟁을 감행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배짱일까? ‘희토류’는 2010년 일본 수출을 막아서 알게 되었고, 우린 사드로 인해 보복을 당했고, 현재 호주는 중국과 첨예한 무역전쟁을 하고 있다.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까?’라고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부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보겠다. 첫 번째는 중국이 ‘제자리’를 찾기 원하다는 것이다 1840년 아편전쟁이 벌어지기 전까지 중국은 당시 청나라 시절로 최강대국이었다. 통일 중국은 항상 제국이었으며, 주변 나라들의 조공을 받았다. 말그대로 황제국이며, 세상의 중심이었다. 이는 ..

중국은 왜 신뢰할 수 없는가?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아니 ‘중국이 중국했다’가 옳은 말일 것이다.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인 프로퍼블리카와 함께 중국 내부 문건을 검토한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규제기관이 올 초부터 검열에 나섰단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중국은 공산당이 지배한다. 중국은 공산당 일당독재 국가다. 중국인에겐 투표 권리가 없다. 따라서 중국인의 민의 따윈 애초에 공산당의 고려대상이 아니다. 관련기사) “中, 코로나19 부정 여론 막으려 댓글 조작·가이드라인 제시”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1768190 [인더머니] “中, 코로나19 부정 여론 막으려 댓글 조작·가이드라인 제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

또 ‘런닝맨’ 트집잡은 중국

중국이 또 중국했다. ‘런닝맨’에서 지난 6일 방송에서 부루마블 게임에서 ‘타이페이’로 표시된 것 때문이었다. 부루마블 게임은 국내에서 벌써 40년이나 된 보드게임이다. 그런데 ‘하나의 중국’을 운운하며,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하면서 불매운동을 운운하는 건 그거 가소롭기 그지 없다. 더 웃긴 건 현재 ‘런닝맨’은 한한령으로 인해 정식으로 (중국내에서) 서비스하는 곳이 없단 사실이다. 결론은? 불법으로 봐놓고 화를 내고, 불매운동을 운운한다는 거다. 이쯤되면 황당할 정도다. 우린 비슷한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 블랙핑크가 맨손으로 팬더를 만졌다고 난리치고(유튜브 중국에선 안됨), 이효리가 ‘놀면뭐하니’에서 ‘마오’운운했다고 난리치고(난리 치고(물론 ‘놀면뭐하니’도 중국에선 정식서비스안됨) 등등. 중국 내예능..

BTS의 노란우산은 홍콩 민주화 지지일까?

이번 BTS의 2021년 시즌 그리팅 영상에 정국이 노란우산을 쓰고 나오자, ‘홍콩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홍콩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목숨을 걸고 홍콩 민주화를 위해 시위를 하는 그들에게 비록 오해일지 몰라도 빌보드 차트 1위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BTS가 지지한다면? 그보다 든든한 것은 없을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예인과 아티스트들은 가급적 정치적 이슈와 거리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밝히는 순간, 자신의 팬덤 가운데 상당수를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공산당은 꼬투리를 잡아서 어떻게든 보복하고자 애쓰는 집단이다. 그들이 몇 안되는 실패사례가 BTS정도 일 것이다. 밴플리트상을 받은 BTS의 발언을 문제 삼아, 그들이 명명한 6...

한복은 민주화의 상징이다! 중국의 억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예전에 얼핏 들은 이야기가 있다. 마오쩌둥 당시 기존의 한자가 익히기도 쓰기도 어렵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대안으로 ‘한글’을 검토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엔 기존의 한자를 간소화하는 간체를 만드는 것이 결정되었지만, 만약 (이게 사실이고) 한글이 한자 대신 쓰였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아마 중국은 한글이 자기네 문자라고 우겼을지도 모르겠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는 전세계에서 열광하고 있다. BTS를 필두로 한 K팝은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할 정도이며, ‘기생충’은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위엄을 뽐냈다. 그뿐인가? ‘사랑의 불시착’ 등의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면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유럽에서조차 부러월할 정도다. 일본은 K팝의 뿌리는 자기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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