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도 한지민이지만, 내가 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는 연기자가 한명 있다! 바로 왕세자 이각역의 박유천이다! 박유천이 이번 작품이 겨우 세 번째 주연작이다. 따라서 겨우 세 작품만에 연기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면 누구든지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연기 신인인 박유천은 놀랍게도 그런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화를 떠올려보자! 박유천은 자신이 사랑하는 세자빈이 연못에서 숨진 채로 발견하자 어쩔 줄 몰라하며 통곡을 했다. 세자 친위부대인 익위사를 비롯한 병사들이 그를 가로막지 않았다면 당장 연못으로 뛰어들어갈 정도로 그의 모습은 처절하기 이를 데 없었다. 또한 그가 왕세자로서 자신의 책무를 다할 때는 어떠했는가? 그의 행동은 기품이 넘쳤고 세자빈의 살해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능력있는 신하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