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닝맨’에는 예고한 대로 박지성이 출연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가 출연했을 당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데이트현장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시기였다. 따라서 그가 에서 무슨 말과 행동을 할지 주목할 수 밖에 없었다. 다소 난감한 상황에서 박지성은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아주 큰일이 일어났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팀원들과 자동차로 이동중에 김민지 아나운서 이야기가 나오자 ‘여기도 나왔었는데’라고 콕 집어 말해주기도 했다. 내일모레 결혼하는 구자철 선수의 선물로 집(?)이 거론되자, ‘(해줄 수 있는데) 저도 받아야죠’라고 재밌게 말하고, 곧장 지석진이 ‘결혼한다는 소리?’라고 묻자, ‘언젠가는 하겠죠’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박지성 선수는 ‘ 에피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