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6.25 UN참전용사에게 마스크 등을 보낸 일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평화봉사단(피스코)’에 코로나 생존박스를 최근에 보낸 사실은 알지 못했다. 유튜브를 통해 관련기사를 접하면서 ‘이런 게 외교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6.25전쟁은 우리에게 혹독한 시련이었다. 전 세계에서 6.25전쟁같은 참상을 겪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나라는 오직 우리나라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것은 결코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다. 6.25 전쟁 당시 UN참전 용사, 잿더미위에 아무 것도 없는 나라에 찾아와 기꺼이 자원봉사를 한 많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에 기사로 소개된 평화봉사단은 미국의 단체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의 젊은이들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