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희가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네고왕’에서 BBQ치킨편에서 1화 조회수가 500만이 넘으면 황광희를 모델로 쓴다는 조건을 지키기 위해, 다시 BBQ본사를 찾았다.
보다보다 놀란 점은 광희의 모델 기간을 두고 ‘네고’한 점이었다. 흔히 하는 이야기지만 치킨 광고모델은 어느 순간 아이돌과 인기연예인이 하는 분야(?)가 되었다. 불과 십년 전(?)만 해도 치킨 모델에서 인기연예인을 찾기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시대가 바뀐 셈이다.
그런데 광고 기간을 두고 광고주와 모델이 묵찌바 단판승부로 정해버리는 광경은 정말이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광희는 대표님이 일부러 져줬다고 감사해했다. 늘 그랬지만 이번 ‘치킨왕 리매치’편에도 놀라운 네고가 이뤄졌다.
신제품 ‘광희나는 메이플 버터 갈릭치킨’의 정가가 22,000원에서 19,900원이 되었다. 10/2~10/8일까지 BBQ자사앱에선 ‘광희나는 메이플 버터 갈릭치킨’가 5천원 할일 되었다. 지난번 이벤트처럼 이번에도 모든 부담은 본사가 지는 걸로 했다.
광희는 늘 그랬듯 기탄없이 말했지만, 광고모델이 되는 부분에서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신제품을 맛있게 먹었다. 또한 윤홍근 대표 옆에서 그때그때 보고(?)하는 직원을 향해 ‘간신배’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네고왕’은 겨우 10분 남짓한 유튜브 예능이다. 따라서 모든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래서 시청자에게 뚜렷한 내용이나 인상을 남기기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광희는 노련하다. BBQ치킨 대표에겐 ‘치킨왕’을, 직원에겐 ‘간신배’란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덕분에 시청자는 웃으면서 두 캐릭터를 기억하게 만들었다.
이는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유재석이 ‘무한도전’과 ‘놀면뭐하니?’등에서 보여주는 진행력이다.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유튜브 시대를 맞이해서 재빠른 순발력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진실한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광희는 또한 오프상에서 선행으로 ‘착한 연예인’으로 각인되어 있다.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좋아하는 상품을 좀 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혜택마저 주는 그의 매력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다.
'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한계에 도전하다! ‘가짜사나이2’ (0) | 2020.10.05 |
---|---|
최초의 생화학전 카파전투! ‘뉴전사’ (0) | 2020.10.04 |
전설이 돌아왔다! ‘가짜사나이2’ (0) | 2020.10.01 |
결국 루머를 해명한 줄리엔 강, ‘가짜사나이2’ (0) | 2020.09.30 |
프랑스의 패배로 끝난 디엔비엔푸 전투, ‘샤를TV’ (0) | 2020.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