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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2

정말 값싼 힐링인 걸까? ‘땡큐’

어제 SBS에선 연말을 맞아 아주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다. 바로 혜민스님, 박찬호 선수 그리고 차인표가 함께 떠난 48시간의 여행기록을 담은 ‘땡큐’였다. 혜민스님은 팔로워만 31만명이 넘는 SNS스타이자, 100만부가 넘게 팔린 책 의 저자이다. 필자는 아직 혜민스님의 책을 읽은 적은 없지만 종종 트위터 상에서 그의 글을 보고 뭔가 좋은 느낌을 받은 적은 있었다. 그러나 어제 방송을 보면서 꽤 큰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 ‘아! 그분도 나랑 같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혜민스님은 엄친아다! 그는 하버드대를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지내고 있다. 일류대를 선호하는 우리네 환경에서 혜민스님은 그야말로 엘리트코스를 밟은 수재가 아닌가? 또한 그런 분이 고요한 산사가 아니라 ..

TV를 말하다 2012.12.29

방바닥을 몇 번이나 구르게 만든 ‘런닝맨’

어제 ‘런닝맨’을 본 이들은 아마도 방바닥을 몇 번 구르지 않았을까 싶다. 필자는 웃다 못해 몇 번을 방바닥을 굴렀는 지 모르겠다. 이 어제 놀라웠던 것은 시작하자마자 ‘이름표떼기’레이스를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의 절대강자는 김종국이었다! 그를 이기기 위해서 다른 멤버들이 서로 연합해서 덤비는 형국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추신수와 류현진이 합류했기 때문에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 아홉 번째로 입장한 추친수는 10분 만에 세 명을 아웃시키면서, 저력을 입중했다. 그리고 추신수와 김종국이 붙었을 때는, 정말 ‘빅매치’ 그 자체였다! 그러나 경험이 적은 (추신수가) 아쉽게 간발의 차로 져서 큰 웃음을 주었다. 이름표떼기에선 결국 진세연과 송지효조차 봐주지 않고 이름표를 뗀 류현진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

TV를 말하다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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