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필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봉은사역 근처에 위치한 베어홀을 찾아갔다. 바로 취재를 위해 초청받은 공연 ‘스윙파크쇼’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벌써 세번째. 필자가 스윙파크쇼에 초청된 횟수다. 오거나이저 김잔디는 2011년 개인적으로 큰 곤란을 겪고 있다가 스윙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위로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쇼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공연을 매년마다 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법. 아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선 그녀와 스탭들의 엄청난 노력이 뒤따랐으리라. 어떤 의미에서 ‘2015 스윙 파크쇼’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2014년과 2014년은 홍대 근처에서 행사가 치뤄졌다. 따라서 행사장을 삼성역 근처로 옮겼다는 것은 보다 대중화를 향한 노력의 일환이리라.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