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 그럴싸하게 브런치(?)로 햄버거를 먹은 우리는 그랜드 프런트 오사카로 향했다. 바로 타르트맛집으로 유명한 키르훼봉(Quil Fait Bon)을 찾아가기 위해서였다. 2층에 가보니 이미 몇팀이 라인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점심시간이 시작된 것을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었다. 대신 식사가 아닌 탓인지 줄은 금방 줄어들었다. 15분도 채되지 않는 준수한(?) 기다림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린 새콤달콤한 사과타르트(594엔), 9월에서 11월 사이에만 판다는 딸기타르트(649엔), 브루타뉴산 '르가르' 크림치즈 타르트(588엔)를 시켰다. 음료는 아이스커피와 얼그레이차를 각각 시켰다.이제 점심시간이 시작되었는데 벌써부터 줄이 늘어서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찍고 싶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