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미쉐린 가이드 2016년 교토 오사카편에서 빕 구르망으로 소개된 유명한 맛집이다. 오므라이스로 유명한데,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사람들로 금방 안이 꽉차버려 우린 2층으로 향했다. 2층에 올라가보니 탁자와 의자가 모두 딱봐도 옛스러운 나무로 되어 있어서 시간의 흔적을 느끼게 했다. 난 굴 후라이(カキフライ: 1,200엔)를, 승해는 오므라이스&소고기 쿠시카츠 3개 세트(オムライス&牛串カツ3本セット: 980엔)을 시켰다. 일요일인 탓일까? 이곳엔 가족끼리 온 이들로 금방 떠들썩해졌다. 제철 굴을 튀겨서 나온 굴 후라이는 타르타르소스와 이곳만의 특제소스와 함께 내주었다. 굴 후라이엔 밥이 없기 때문에 따로 밥(200엔)을 추가했다. 오므라이스를 시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겼는데, 케찹으로 버무린 전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