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이지 를 보고 있노라면 그저 감탄사 밖에 나오질 않는다. 지난 16일밤 엠넷을 통해 방송된 6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제 슬슬 괴물 같은 참가자들의 노래를 많이 들은 탓일까? 슬슬 승자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6회에서 눈에 띤 배틀무대는 ‘손승연 VS 오슬기’의 무대였다. 둘 다 시원시원한 파워보컬의 소유자들 답게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라는 곡을 너무나 멋들어지게 소화해냈다. MC 김진표의 표현대로 마치 둘이서 한방씩 멋지게 주고 받는 것처럼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게다가 둘 다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쭉쭉 뻗어 올라가서 시청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신승훈팀의 트레이너인 박선주가 ‘오빠 애네는 배틀 붙이지 말고 팀으로 내보내자’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