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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55

‘런닝맨’의 또 다른 대박특집, 셜록 홈즈편

어제 방송된 은 장담컨대, 에 필적하는 명품이었다! 물론 재미적인 측면에선 편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추리물의 기본은 무엇인가? 바로 반전과 결말에 있다. 우리가 추리소설을 읽는 이유는 범인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기 위해서다. 남아있는 단서를 맞추고 그것을 꿰어 맞추는 과정에서 흐릿한 상황은 어느새 명쾌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편으로 돌아가보자! 런닝맨 멤버들은 초대장을 받고 한 호화유람선에 초청을 받는다. 그들은 보물찾기를 위한 힌트를 얻고 평상시처럼 그들을 보물로 인도해줄‘녹색카드’를 찾기에 혈안이 된다. 워낙 많은 일을 겪은 그들이니만큼 서로를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 여기에 게스트로 온 김제동과 윤도현이 수상한 행동을 보임으로써 그들의 의심을 더더욱 부추긴다. 그들은 서로 장난치면서 ..

TV를 말하다 2012.01.30

간만에 하하의 활약이 돋보인 ‘런닝맨’

에서 활약이 가장 떨어지는 인물을 고르라면 아마 대다수가 지석진-하하를 꼽지 않을까? 지석진은 한때 잘나갔지만 21세기 예능에는 그다지 맞지 않아 보인다. 하하는 군입대전에는 정말 날라다녔지만, 제대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늘 안타까웠다. 하하는 현재 유재석과 함께 과 에 출연중이다. 따라서 열심히 노력하고 예능에 적응중인 그가 언젠가는 한건(?)해줄거라 믿었다. 간만에 그 믿음에 대답을 받았다. 어제 은 ‘킬러vs런닝맨’의 구도로 이루어졌다. 의 지진희, 이천희와 김성수, 주상욱이 한팀을 이룬 킬러팀은 여수시를 찾은 7명의 런닝맨과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다. 근데 사실 처음 40분은 지루했다. 여수시를 돌고 있는 런닝맨 2명을 포섭하는 데 40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주상욱-지..

TV를 말하다 2012.01.09

레드카펫 위에서도 어김없이 빛난 유재석의 자세

어제 SBS 등촌동 공개홀로 찾아갔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의 레드카펫에서 유재석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탓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1600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가는 레드카펫 행사라 추위에서 오돌오돌 떨며 사진을 찍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비교적 따뜻한 행사장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중에 따로 사진을 올리겠지만 김병만을 비롯한 예능인들을 보면서, 새삼 그들이 얼마나 진지하고 노력하고 고민하는지 짧은 순간이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시간이 넘도록 레드카펫에서 기다리면서 애태우는데, 갑자기 밖에서 웅성웅성 하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누군가?’하고 조심스럽게 살펴보니, 바로 ‘그분’입니다...

'런닝맨'을 만나기 위해 풍물시장에 가다!

지난 4일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의 대표예능프로인 의 촬영장 현장을 찾았다. 신설동에 위치한 서울풍물시장이 이번 촬영장소였다! 저녁 6시에 찾아간 서울풍물시장은 이미 출입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사진은 2천픽셀 입니다. 클릭하면 보다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산지 30년이 넘었건만, 풍물시장이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처음 알았다. 지금은 사라진 황학동 시장은 알았지만, 이렇듯 예전의 풍경이 살아있는 시장이 서울 한복판에 남아있다니...새삼 자신의 무신경함과 무식함에 놀라울 지경이었다. 새삼 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불상을 비롯하여 생활 잡화를 모두 갖추고 있는 시장에선, 정말 뭐든지 살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풍물시장안을 살펴보니, 이곳저곳에 설치된 ..

‘런닝맨’의 화룡점정, 송지효

유재석이 SBS로 컴백하고 들고 나온 에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을 보느라고 못 봤다는 게 맞겠다. 그러나 지하철 특집이후 길을 잃어버린 을 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고, 이젠 식상해진 대신 을 보기로 하고, 지난주부터 시청했다. 그리고 이전에 들은 혹평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많은 혹평기사들에서 이 재미없고, 유재석 특유의 예능 진행력 등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전까지 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내가 본 은 참신하고 재밌었다. 은 제목 그대로 8명의 멤버들이 반으로 나눠어져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각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벌이는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은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와 긴장감을 선보인다. 그러나 이 게임만 한다면, 그또한 지루해질 것이다. 여기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바로 홍일점 송지..

TV를 말하다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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