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전차부대의 활약상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거기에 타이거 전차는 전쟁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 귀따갑게 명성을 들을 정도였다. 따라서 독일의 전차 수준이 매우 높을 거라 어림짐작했다. 그러나 이번에 ‘건들건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독일군이 아르덴숲을 넘어 프랑스로 진격하던 1940년대 당시, 프랑스 전차의 수준도 만만치 않았다. 아니 어떤 의미에선 더 강력했다. 60mm에 달하는 장갑과 60mm가 넘는(?) 주포는 독일의 1호와 2호 전차에게 치명적이었다. 심지어 독일과 프랑스의 ‘전차 교환 비를 보면 어떻게 이겼지?’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에 대해 ‘건들건들’은 ‘공격력과 방어력만 바라보지 말라’고 한다. 첫번째로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