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 케이블 TV 업계는 세계 최초로 UHD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목동 방송회관에서 이루어진 ‘스위치 온’ 행사는 날이 갈수록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차세대 TV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라 아니할 수 없다. -UHD는 Ultra HD방송의 약자이며, 국내에선 이번에 시도되는 것은 3,840X2,160 해상도의 4K급이다. 이는 현재의 HD(1,920x1,080)방송보다 무려 4배이상의 초고화질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적으로 UHD-TV를 발표하는 현 상황에서 하드웨어만 있고 즐길 컨텐츠가 없는 현 상황에서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렇지만 필자는 상당히 회의적인 편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이런 사업은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