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

최여진을 압도한 효연의 매력! ‘댄싱스타 2’의 강력한 우승후보!

朱雀 2012. 7. 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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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댄싱스타 2’를 보면서 효연의 매력적인 춤사위에 감탄하고 말았다! 사실 말이 좋아 3강이지, 사실상 세미파이널은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격돌하는 무대이다.

 

따라서 그런 무대에서 첫 번째 순서로 나선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효연은 완벽한 무대를 통해 오히려 뒤에 나오는 예지원과 최여진에게 부담감을 주었다.

 

효연이 파트너인 김형석과 함께 만든 자이브 무대는 그녀의 깜찍발랄함과 동시에 여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 매력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춤꾼으로 소문난 그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된 무대였다.


 

효연은 유명한 댄서다. 따라서 그녀는 혼자 추는 춤이라면 상대를 찾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댄싱스타2>는 남녀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춤이다.

 

그런 무대에선 아무래도 혼자 춤을 추는 데 익숙했던 그녀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최여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신체길이 역시 그동안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최여진의 몸짓은 효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하게 관객의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연은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그런 상대적인 약점들을 모두 강점으로 바꿔놓았다. 어제 자이브 무대는 섹시함보다는 귀엽고 발랄함으로 승부해야만 했다!

 

그런 무대에서 최여진은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소화할 수 없는 동작들이 많았다. 더불어 웨이브를 비롯한 기술들은 10주도 안되는 기간동안 몸에 익숙해지기엔 너무 고급기술이었다!

 



반면 효연에게 웨이브는 이미 연습생 시절부터 익숙해진 기술중에 하나였다. 따라서 1라운드에서 그녀가 28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두 번째 무대인 룸바에선 비록 심사위원 점수에선 최여진에게 밀렸지만, 효연-김형석의 무대는 훌륭하기 짝이 없었다! 룸바는 춤의 특성상 남녀 파트너가 서로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었을 때 빛을 발할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해 연인의 느낌이 나야만 한다! 최여진은 아무래도 나이도 있다보니 연애경험도 있고, 여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룸바에서 좀 더 강점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효연은 자이브에는 강했지만, 느낌이나 섹시함을 보여줘야 하는 다른 춤에선 상대적인 약한 편이었다. 그런데 어제 무대에선 완전히 달랐다. 그녀가 어제 보여준 룸바는 우아하고 게다가 섹시하기까지 했다! 한마디로 효연이 완벽하게 무대에 적응한 것이다!

 

덕분에 어제 무대의 주인공은 최여진-박지우 커플이 아니라, 효연-김형석 커플이라 말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파이널에서 우승팀은 최여진-박지우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으나, 어제 무대를 보곤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댄싱스타 2>의 우승팀은 효연-김형석 커플이 될 가능성이 무지무지하게 높아졌다! 과연 다음주 결과가 어찌될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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