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

유이 뒤이을 차세대 예능스타, 김재경

朱雀 2010. 1.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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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달콤한 밤>에서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은 박지윤의 <성인식> 댄스를 섹시하게 소화해내 화제에 올랐다. 방송을 보았거나 관련동영상을 본 이들은 인정하겠지만, 박지윤보다 더욱 섹시하게 소화해냈다.

실제로 녹화장에 있던 박진영은 입을 벌리고 감상했으며, 김종민과 김영철은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김재경이 댄스를 마친 후 박진영은 “처음 봤을 땐 끼가 없어 보였는데, 전혀 다른 면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몸매가 너무 (좋았다)”라고 특유의 솔직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답변을 했다.

실제로 김재경은 이날 박진영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현장에 있던 연예인들로는 유일하게 4강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올렸다. 김재경의 ‘이상형 월드컵’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재경은 지난 ‘장근석의 이상형 월드컵’때도 출연해 현장에 있던 연예인들 가운데는 유일하게 결승에 올라갔으며, 장근석의 번호를 받는 행운(?)을 누리기까지 했다.

김재경의 매력은 일단 방송에서 보면 알겠지만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이다. 게다가 이제 겨우 22살 밖에 안된 탓에 얼굴에서 빛이 날 정도다. 그리고 다소 청순하고 풋풋한 인상과 달리 몸매는 상당히 글래머다. 레인보우의 ‘얼짱 리더’라 흔히 불리는 김재경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예능돌이라 여겨진다.


아직 신인이라 조금 쑥스러워 하는 경향은 있었으나, 일단 음악이 흘러나오면 보여주는 주체할 수 없는 끼는 앞으로 그녀의 인기가 쑥쑥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는 요인이다. ‘박진영의 이상형 월드컵’엔 제 2의 손담비로 일컫어지는 NS윤지도 나왔으며 그녀의 춤도 훌륭했지만, 김재경의 섹시 댄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레인보우 팀인 정윤혜가 귀엽고 톡톡튀는 매력을 보여준다면, 김재경은 확실하게 ‘섹시’컨셉으로 잡은 것 같다.

김재경은 우월한 몸매와 미모는 그녀도 유이처럼 그룹보다 먼저 유명해지는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각종 예능 프로에 얼굴을 내미는 신인 연예인들은 정말 많다. 실제로 그들은 매우 이쁘고 끼가 넘치지만, 단 몇 분의 활약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런 어려운 일을 김재경은 너무나 수월하게 해냈다.

잘 알려진 사례지만, 유이는 ‘애프터스쿨’이 거의 무명에 가까운 시절 내내 각종 예능 프로에 나와 귀여운 얼굴과 달리 이기적인 기럭지로 섹시 댄스를 추며 단박에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그후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그런 전철을 밟고자 애썼지만, 유이만큼 성공한 이는 아직까지 없는 듯 싶다.


그런 찰나에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의 부상은 ‘제 2의 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인 사례가 될 듯 싶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김재경은 <달콤한 걸>에서 단 몇 분의 섹시댄스만 췄을 뿐인데, 출연한 어느 게스트보다 깊은 인상과 꽤 큰 충격을 남겼다.

아마 <달콤한 걸>로 인해 이후 김재경을 부르는 러브콜이 많아질 듯 싶다. 그리고 그녀의 활약으로 인해 ‘레인보우’가 어떤 그룹인지 몰랐던 필자같은 이들도 그룹명을 알게 될 것이고, 이후 김재경의 행보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될 것 같다. 김재경이 과연 유이처럼 예능 프로에 출연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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