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무선 마우스의 자유 - 버바팀 무선 마우스

朱雀 2010. 1. 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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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tim Nano Wireless Notebook mouse


 

마침 필자의 마우스가 요새 말썽을 부린 지 오래되어, 새 마우스를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 원어데이에서 버바팀 마우스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하게 되었다. 사실 워낙 많은 분들이 응모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가, 당첨되어 기뻤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던 것은 어떻게 주최측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무선 마우스를 보내주었다는 사실!

필자는 여태까지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를 전혀 써본 적이 없다. 값이 비싸기도 하려니와 유선에 비해 무선에 대핸 신뢰도가 떨어진 탓이었다. 게다가 기존의 유선 마우스는 좁은 사용공간으로 인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SPEC

 

연결방식: USB

해상도: 최대 800dpi

색상: 옐로우, 블루, 블랙, 레드

무게: 1.166kg(건전지포함)

크기: 228.3*184.2*74.6 mm

전파도달거리: 최대 20m




 

바로 마우스의 선을 어떻게 해결할지 난감한 부분이었다. 필자의 경우 컴퓨터 전용 책상이 아니라, 그냥 책상위에 컴퓨터를 놓고 쓰다보니 마우스의 선이 자꾸만 책상서랍과 엉켜서 귀찮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헌데 버바팀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그런 불편함이 일시에 사라졌다. 게다가 촉감이 너무 좋아서 손의 피로도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었다. 필자는 작업환경상 인터넷과 워드 작업을 주로 병행한다. 기존의 마우스의 경우 휠감이 떨어지고 인식률이 떨어져 작업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허나 버바팀의 무선 마우스는 고무로 된 휠감이 무척 훌륭하고, 마우스의 버튼이 인식율이 훌륭했다.

 

무선 마우스다 보니 처음엔 ‘과연 인식이 제대로 될까?’란 의문이 들었다. 게다가 리시버부도 워낙 작아서 조금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리시버부를 컴퓨터 USB단자에 아무데나 꽂고 몇 미터가 떨어져있건, 심지어 책상 밑 구석탱이에 앉아 해도 작동이 되는 부분에 그만 두손을 들고 말았다! 정말 탁월한 인식율 이었다! -게다가 리시버부를 뽑았다가 다시 아무데나 껴도 바로 즉시! 동작한다.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을 해야할 이들에겐 꼭 필요한 무선 마우스라고 여겨진다-

버바팀 무선 마우스는 말 그대로 무선이다 보니 건전지를 사용한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되면, 알아서 자동적으로 동작을 멈춘다(약 2-3분 정도?). 그러다가 언제든 ‘딸깍’하고 버튼을 눌러주면 알아서 확실하게 움직여준다.

 

굳이 약점을 잡자면, 마우스 밑에 달려있는 서퍼가 다른 마우스에 비해 크다보니 상처를 잘 입는다는 사실이다. 다른 마우스에 비해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그만큼 잘 상처를 입기 때문에, 광마우스 전용패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시겠다!

버바팀 무선 마우스는 ‘선 없는 자유로움’을 정말 극대화시켜 사용자에게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날렵한 몸체와 매끄러운 디자인 곡선은 보기에도 좋고 실제 그립감도 좋아서 당신의 컴퓨팅 환경에 세련됨과 편리함을 더할 것이다.

광인터넷 시대에 필수가 되어버린 마우스. 그 마우스가 그냥 무조건적으로 막 쓰는 물건이 아니라,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더욱 편리하고 멋진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버바팀 무선 마우스는 알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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