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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 26

예능계의 블루칩 육중완! ‘주먹쥐고 소림사’

정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김병만이 이번엔 소림사로 갔다!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주먹쥐고 소림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김병만, 장우혁, 육중완, 김동준, 니엘은 4일동안 소림사에서 기거하면서 무술을 배웠다. 소림사의 훈련을 역시 예상을 초월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달리기를 하는 것 같더니 이내 페이스를 점점 높여서 전력질주를 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수십개의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다리가 아닌 두 팔로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내려오는 모습 등은 소림사가 왜 중국 무술의 본산인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정글의 달인 김병만은 소림사 훈련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척 보기에도 어려운 고강도 훈련을 척척 해내고, 어려운 무술 동작들도 단숨에 익히는 그의 모습은 ‘역시 김병만’이란 탄성을..

TV를 말하다 2014.01.31

우리네 설날풍경은? ‘감자별’

64화에서 ‘감자별’은 우리에게 익숙한 설날풍경을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보여주었다. 우선은 귀여운 김규영-김규호 형제의 모습을 통해서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린이들에게 설날은 세뱃돈을 받을 수 있어서 가장 즐거운 날이다. 이번 설에 김규영-김규효 형제는 휴대용 게임기에 눈이 갔고 그걸 장만하기 위해서 세뱃돈 20만원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처음엔 쉬워보인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예상대로 돈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삼촌 노민혁부터 계획은 삐걱거린다! 노민혁은 그냥 주면 재미없을 것 같다고 퀴즈를 제안한다. 맞추면 1인당 5만원을 주고, 틀리면 0원이라고.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제안엔 흔들릴 수 밖에 없다. 형제는 결국 퀴즈에 도전하지만 실패한다. 김규영-김규호의 좌충우돌 세..

TV를 말하다 2014.01.30

흥미로운 제 2막의 시작! ‘감자별’

어제 ‘감자별’은 드디어 흥미로운 변주곡에 들어갔다! 바로 노민혁이 드디어 기억을 회복한 것이다. 사실 뇌수술을 하고 나서부터 노민혁은 회복기미를 보였다. 그는 조카들이 ‘하버드’라고 말하자, 특유의 말투로 ‘할버드’라고 혀를 굴리면서 말했다. 이는 노민혁이 기억을 잃기 전의 특유의 말버릇이었다. 따라서 사실 노민혁이 63화에서 기억을 회복하는 것은 사실상 예고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대목이 흥미로운 지점은 노민혁과 노준혁이 모두 나진아와 관련있기 때문이다. 현재 노민혁과 노준혁은 나란히 차고에 사는 나진아를 좋아하고 있다. 노민혁은 원래 인턴인 나진아에게 관심이 있긴 했지만 이성적인 관심과는 멀었다. 오히려 초보 사원에 대한 업무적인 관심에 가까웠다. 그러나 사고를 계기로 그는 나진아에게 이성적인 감정..

TV를 말하다 2014.01.29

홍콩소녀 아이린을 반전스타로 만든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한 홍콩소녀가 보내준 아이디어대로 게임을 만들어서 진행했다. 사실 에서 팬이 보내준 게임룰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시킨 것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장기알레이스가 특별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평범한 홍콩소녀) 아이린을 주인공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2014년 청마해를 맞이해서 ‘라이징 스타’라고 해서 게스트로 모신 여진구, 도희, 임시완이 주인공 같다. 그들은 내내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최대한 발휘했다. 여진구의 18살답지 않은 중저음의 보이스는 유재석에게 발견(?)되어 내내 주목을 받았고, 에서 걸죽한 사투리연기를 선보인 도희는 역시 에서도 깜찍함과 더불어 사투리를 쓰면서 웃음을 주었다. 의 천만흥행과 더불어 이젠 단순히 아이돌이라 부를 수 없게된 임..

TV를 말하다 2014.01.27

홍콩 사는 큰형님 성룡이 준 감동! ‘해피투게더’

설날이면 성룡 주연의 영화를 보면서 커온 나로선 성룡은 단순히 액션영화 배우가 아니라 '추억'이란 이름으로 애틋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아마 이런 느낌은 필자 혼자만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성룡은 어제 에 출연했다. 세계적인 스타인 그의 스케줄은 그야말로 쉼쉴틈이 없어보였다. 어젠 중국, 오늘은 한국, 내일은 미국 같은 식이었다. 3년치 스케줄이 미리 잡혀있다는 ‘그의 삶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 정도였다. 그러나 초반 성룡의 이야기는 어느 때보다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유재석은 전용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조심스럽지만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는 돌직구성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성룡은 이미 15년 전에 재산을 반 정도 기부했고, 죽을때까지 통장잔고를 0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TV를 말하다 2014.01.24

도민준과 천송이는 바보커플?! ‘별에서 온 그대’

어제 도민준과 천송이 커플이 벌이는 애정행각을 보면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웠다! 극초반에 도민준은 자신과 천송이를 위협하는 이재경과 대결을 펼쳤다. 따라서 그가 당연히 이후에 뭔가 조치를 취하리라 여겼다. 천송이는 도민준네에 갔다가 괴한으로부터 하마터면 습격을 받을 뻔 했다. 다행히 그녀가 기지를 발휘해서 무사하긴 했지만, 그녀 역시 뭔가 조치를 취할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두 사람 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래서 몹시나 집중하기 어려웠다! 천송이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수면제를 주사하고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려 했던 킬러의 목소리를 기억하곤 동생에게 문을 열지 못하게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에게 죽음의 공포는 엄청나게 크다. 게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인물이 자신의 생명을 노..

TV를 말하다 2014.01.23

당신의 스트레스는 어떻습니까? ‘감자별’

59화에서 ‘감자별’은 우리에게 너무나 흔하고 쉽게 던지는 질문이지만, 동시에 쉽게 답할 수 없는 물음을 던졌다! 바로 ‘당신의 스트레스는 어떻습니까?’란 질문이었다! 에서 노민혁은 현재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7살로 퇴행해서 아주 지루하고 부조리한 삶을 살고 있다. 바쁜 식구들은 그와 놀아주지 않고, 퇴근시간까지 목이 빠져라 기다린 나진아와 노준혁마저 회사 업무로 인해 함께 놀아주질 못한다. 노수영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그녀는 자신과 장율 사이를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현재 곱창집에서 일하고 있다-엄마가 그녀의 용돈을 끊었기 때문에-. 평생 놀고 먹는 삶에 익숙한 그녀에게 곱창집에서 일을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일 수 밖에 없다. 노수영은 그동안 부리지 않던 갑..

TV를 말하다 2014.01.22

한번 맛보면 반하는 순대전골! ‘개성 인삼 순대국’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연초가 되면 한해 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만날 약속을 잡는 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개성 인삼 순대국’은 그런 과정에서 가게 된 곳이다. 친한 지인중에 파주 인근에 사는 이가 있다. 작년 연말부터 ‘언제 한번 봐야지’라고 말해놓고 내내 서로 어쩌다보니 내내 볼 수가 없었다. 2014년이 되어서 한번 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상의하다가 한명이 ‘우리가 파주로 가자’라는 말이 나와서 ‘콜!’이라고 답하고 경의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집에서 1시간 40분 이상 걸리는 전철을 타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오로지 친구를 만나기 위한 여정인 탓이었다. 경의선 월롱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는 차를 끌고 우리를 마중 나와 있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우선 요기부터 하기로 ..

리뷰/맛기행 2014.01.21

단순한 발씨름이 아니다?! ‘감자별’

58화에서 노보영은 나진아와 우연히 발씨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노보영은 나진아에게 지게 된다. 그녀는 너무나 분해서 눈물까지 흘리고, 다음날 전화해서 다시 재시합을 잡은 후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하체훈련에 집중하게 된다. 58화에서 노보영과 나진아는 각각 ‘승부욕’이 강한 인물들로 그려진다. 특히 노보영이 승부욕이 별로 없는 자신의 아들에게 ‘세상은 뭐든 이긴 사람이 다 차지하게 되있어’라고 말하는 대목은 인상적이다 못해 끔찍할 지경이다. 사실 노보영과 나진아가 벌인 발씨름은 처음엔 아무것도 걸린 게 없는 그냥 재미로 한 시합이었다. 그러나 나진아는 자신의 어머니인 길선자에게 잔소리를 하는 노보영에게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고, 한번도 저 본적이 없던 노보영으로선 일종의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TV를 말하다 2014.01.21

비밀연애의 짜릿함을 보여준 ‘런닝맨’

연애는 그 자체로 짜릿하다. 그런데 ‘비밀연애’라면? 그보다 몇 배는 짜릿할 수 밖에 없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금지된 사랑’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에선 바로 그런 비밀연애의 짜릿함을 시청자에게 전달해주었다. 이종석과 송지효는 비밀연애를 하는 커플로서 다른 멤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비밀미션을 수행헤야만 했다. 각각 남-녀로 나눠진 멤버들은 매우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 늘 그렇듯이 비밀연애를 하는 커플을 찾아내면,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승리하고, 비밀연애를 들키지 않으면 이종석과 송지효가 우승하는 설정이었다. 따라서 남자 vs 여자 팀은 멤버들 중에서 누군가가 다른 이성과 비밀연애중인지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두 사람은 이를 숨기기 위해서..

TV를 말하다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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