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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13

‘스타킹’을 감동으로 적신 국악신동 박성열

을 보면서 수많은 지적질을 하고 있지만, 분명 은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 측면도 있다. 가령 지난주에 한 ‘다이어트킹’의 경우엔 방송된 방식에 대해선 상당한 불만 있지만, 고도 비만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점에선 분명 칭찬받을 구석이 많다고 여겨진다. 설특집인 탓일까? 은 볼거리에 치중하면서도 출중한 끼를 가진 출연자들을 섭외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타를 꿈꾸면서 긴 무명의 설움을 겪고 있는 ‘예비스타’들에게 게스트 착석권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했다. 그 과정에서 3년째 무명의 삶을 살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미사리 몽’ 정영필씨의 사연과 대출 광고로 익숙한 최승아씨, 최지우의 매니저였다가 가수로 데뷔한 허민영씨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사연을 말했다. 그뿐인가?..

TV를 말하다 2010.02.14

악동 해리의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받다!

어제 방송된 에선 열 번째 생일을 맞은 신애의 하루가 그려졌다. 신애는 예전에 현경의 대대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보고 자신도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같이 사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그런 광경을 그린다. 허나 상상과 현실은 다른 법. 남의 집에 더부살이하고 있는 세경의 입장에선, 동생의 생일 아침상에 미역국을 내줄 수 없을 정도로, 주인집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침 집안에 아무런 일이 없어서, 세경은 동생 신애의 생일을 챙겨줄 수 있게 되어서 나름대로 신경을 쓴다. 함께 분식집에 가서 신애가 그토록 좋아하는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을 잔뜩 사먹이고, 길거리 좌판에서 예쁜 머리핀도 사주고, 케잌까지 사다가 해준다. 허나 어린 신애는 그보다 더한 것을 바란다. 처음 그런..

TV를 말하다 2010.02.10

헌터스, 김영희 PD의 뼈아픈 실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 ‘멧돼지 축출작전’이 지난 27일 네 번째 미션 실패를 끝으로 첫막을 내리게 되었다. 겨우 한달만에 종영한 ‘멧돼지 축출작전’은 김영희 PD에겐 일밤 복귀 첫 ‘실패작’으로 기억될 듯 싶다. 공익을 위한 예능을 앞세운 김영희 PD에게 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옷이었다. 농민을 울리는 멧돼지의 실상을 고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는 방영 전부터 동물애호가들의 여론 뭇매를 받았고, 실제로 방영내내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는 와 와 재미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며 매우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는 것과 매우 대조되는 일이었다. 일단 는 지난 4회 동안 멧돼지를 ‘축출’을 제 1의 미션으로 삼았다. 그러나 알다시피 현재 농촌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멧돼지를 옆산(?)으..

TV를 말하다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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