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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32

메인 진행자의 부재가 아쉬운 ‘청춘불패’

자신이 타고온 밴이 떠나가자, ‘가지마’라면서 즉흥상황극을 만들어내는 구하라의 예능감각엔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뿐이었다. 가 어제 두 번째 방송을 했다. 1화때 쏟아진 시청자들의 비판을 의식한 탓일까? 지난번처럼 자고 있는 멤버들을 깨우는 것이 아니라, 7명의 멤버들이 아이돌촌으로 찾아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당연히 차에서 차례차례 내린 이들은 예쁘게 화장을 하고 왔고, 그자체로 보는 즐거움을 줬다. 1화때도 느낀 거지만, 예능에 가장 빨리 적응하고 치고 나온 건 구하라였다. 구하라는 먼저 도착한 이들이 놀래키려고 문앞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창문을 열어재낌으로써 선수를 쳤다. 또한 청소를 하다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혼자 시건방춤과 엉덩이춤 등을 추며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여기에 가세해 나르샤는 2..

TV를 말하다 2009.10.31

제 1회 ‘강심장’은 지드래곤 띄워주기?

강호동과 이승기가 공동엠씨를 맡고 무려 24명의 특급스타게스트를 모아 화제가 된 을 시청했다. 그러나 보고 난 현재 심정은 씁쓸하다. 지드래곤은 이번이 첫 예능 출연으로 알고 있다. 은 초반부터 ‘지드래곤 띄워주기’로 시작되었다. 에픽하이, 브라이언, 김태우, 몽 등이 ‘지드래곤을 피해 앨범을 냈다’고 증언했다. 지드래곤이 앨범낸 후에 신보를 낸 김태우는 이승기에 밀려 1주일간 1위를 한 사연을, 심지어 에픽하이는 비슷한 상황으로 1일 1위를 한 사연이 방송되었다. 그리고 12월로 앨범 발매를 미뤄 안심하던 브라이언은 태양이 12월에 솔로앨범을 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놀래하는 표정을 지었다. 지드래곤과 승리는 작정하고 나왔는지 센(?) 발언들을 많이 했다. ‘스트롱 베이비’로 3주간 1위를 승리..

TV를 말하다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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