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책임자 나오라고 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종종 한번씩 듣게 되는 대사다. 극중에서 착한 주인공을 괴롭히기 위해, 손님으로 들어온 악녀(혹은 악당)이 사장이나 매니저를 불러서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는 부분이기도 하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지만 ‘책임자’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직접 책임지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선 ‘직접 책임자’가 있다. 그러나 규모가 큰 대기업으로 가면 이야기가 매우 달라진다. ‘직접 책임자’가 없다! 이 말을 듣고 ‘그럴 리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직장인이 아니다. 직장인과 공무원들은 서로 책임을 지기를 무지 싫어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무슨 일만 생기면 공무원들은 서로 ‘다른 부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