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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7

삼성전자, 제대로 알고 비판하자!

필자는 지난해 말 ‘우리는 왜 삼성을 싫어하는가?’란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우연히 다른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삼성에 대해 필자의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건드리지 않아서, 당시의 생각을 풀어본 것이었다. 반응은 의외였다! 여태까지 써온 글 가운데서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이 RT가 되었고, 많은 이들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즐거움보다 두려움이 앞섰다. 왜냐고? 삼성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를 비롯하여 당시에는 장하준 교수의 를 비롯하여 경제 관련 서적을 읽고 있긴 했다. 또한 경제지와 시사지를 읽으며 나름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놓은 상태였지만, ‘삼성에 대해 네가 아는 게 무엇이냐?’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별로 없습니다’라고 이실직고 할 수 ..

문명의 이기가 우리의 몸을 망치고 있다!

-도가의 창시자인 노자. 그의 유일한 저서인 은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는 경전이다. 이미지출처 : 위키백과 며칠 전의 일이다. 지하철을 탔는데, 한 대학생이 선배의 아이폰 4를 보면서 몹시 부러워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불현듯 현대문명의 총아인 MP3 플레이어 등이 우리 몸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문득 떠올랐다.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주위에 안경을 낀 이들은 몹시 드물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안경잡이’들이 대다수 포진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많은 이들이 눈이 나빠진 이유가, 흔히 말하는 것처럼 단순히 ‘TV를 가까운 곳에서 봤다’고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의학자들은 심리적-환경적 요인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오늘날 우리의 생활을 생각해보자! 우린 집에..

전자책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나는 전자책에 관심이 아주 많다. 왜냐하면, 일단 가볍기 때문이다! 책을 두권이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다. 그러나 아이패드엔 책을 100권을 넣든, 1천권을 넣든 무게엔 변함이 없다. 어차피 디지털 정보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절판되서 구할 수 없는 책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고, 책을 구입하고 배송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따끈따끈한 작가의 신작을 다운받아 읽을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이 얼마나 신나는 세상인가? 최근 아마존을 통해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접할 수 있었다. 아래 기사를 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2배 더 팔려 아마존은 상위 10위권 내 베스트셀러 판매와 관련,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를 통한 디지털버전 판매가 종이..

인터넷이 전보보다 못하다고!?

이미지: 위키리크스 홈피 캡처 2008년 7월 국방부는 23권의 ‘불온서적’을 지정했다. 그중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장하준 교수의 이 있었다. 시대를 역행한 ‘불온서적’ 지정은 오히려 23권의 저서들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주었고, 한홍구 교수는 “왜 내 책은 불온서적으로 지정되지 않은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최근 재밌게 읽은 는 장하준 교수가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저서로, 우리가 자본주의에 대해 ‘상식’으로 알고 있는 23가지가 사실은 잘못된 것임을 증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중에는 알고 있던 것도 있었고, 전혀 생각지 못했다가 뒤통수를 한 대 맞는 충격을 느낀 것도 있었다. 가장 인상적..

당신에게 스마트폰은 꼭 필요할까?

요새 개인적으로 신형 맥북 에어 11인치에 눈이 가서 환장할 지경이다. ‘애플’의 제품답게 얇고 스타일리시한 이 제품을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커피숍에서 쓴다면 뭇 사람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을 것 같다. 한마디로 요새 유행하는 ‘차도남’의 대열에 낄 것만 같은 착각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게다가 129만원이란 가격표는 일반 넷북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지만, ‘애플’의 노트북이 보통 2-3백 만원을 호가하는 탓에,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 돌이켜보면, 신형 맥북 에어가 발표되기 전엔 갤럭시탭-아이패드-아이폰 4 순으로 갖고 싶은 충동을 무척이나 느꼈다. 그러나 깃털보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그저 침을 질질 흘리며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노트북이 없..

스마트폰 시대, 우린 스마트해졌는가?

“어서오세요. 스마트 던킨입니다!” 자주 애용하는 던킨도너츠 매장에 들어서면, 나를 반기는 종업원의 멘트다. 내가 던킨도너츠를 이용하는 이유는 1,900원밖에 안하는 저렴한 커피와 더불어 적립해주고 그것도 부족해 7잔을 마시면 한잔은 서비스로 주는 정책 때문이다. 커피를 수확하는 노동자들이 3불도 못 받는 골치 아픈 문제는 잠시 넘어가자! 거리를 걷다가 즐기는 한 잔의 커피는, 적당히 혼자 차도남으로 착각하게 해주고, 저렴한 커피값은 나의 얄팍하다 못해 습자지인 지갑사정에 알맞기 그지없다! 그런데 여기서 스마트와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던킨은 왜 ‘스마트’를 그토록 내세우는 것일까? 우습게도 그 답은 이미 당신과 내가 알고 있다. 바로 우리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스마트폰’ 때문이다! -아마 던킨은 ..

아이폰과 전쟁을 선포한 베가폰 런칭쇼에 다녀오다!

어제 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디지털 미디어 시티 근처에 위치한 팬텍 본사 1층에선 이번에 야심차게 발표한 스마트폰 ‘베가(VEGA)’의 런칭쇼가 있었다. 총 100명의 파워블로거가 초청된 행사였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응모했고 어제 다녀올 수 있었다. 베가폰을 만져보고 싶은 욕심에 예정시간보다 약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이들이 베가폰을 카메라에 담고 궁금한 것을 묻고, 만져보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뇌리에 인상 깊게 박힌 것은 ‘THE WAR BEGINS'라는 카피 문구였다. 누구를 향한 전쟁인지는 보나마나 물어보나마나다. 바로 ‘아이폰’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 스마트폰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애플이다. 팬텍은 자사 안드로이드 세 번째 모델인 베가를 통해, 아이폰 4G와 전쟁한 선포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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