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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5

비-전지현 열애기사, 이건 스토킹이다!

오늘 비와 전지현 열애기사가 터졌다. 내용을 읽어보니 기가 차다. 100일 동안 비와 전지현의 주변을 탐문하며,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단다. 해당 스포츠신문사는 마치 무용담을 늘어놓듯이, 기사에 비와 전지현의 열애사실을 확실히 확인하기까지의 경과를 적어놓고 있다. -이는 사실여부를 떠나서 분명 사생활을 명백히 침해한 것이다! - 그러나 생각해보자.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의 주변을 서성이면, ‘범죄’로 인식되는 세상이다. 하물며 해당신문사는 특종을 발굴하기 위해 멀쩡한 남녀 스타의 주변에 숨어서 (망원경과 카메라를 들고)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았고, 결국엔 기사화 시켜 특종으로 발표했다.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일일이 캐고 다녔다는 소리밖에 되질 않는다...

TV를 말하다 2010.06.10

폭로와 생얼공개로 멍드는 아이돌, '청춘불패'

개인적으로 를 참 좋아한다. 가장 큰 이유는 유치리에서 생활하며 G7이 그곳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방적인 도움은 아니다. G7은 유치리 주민과 교류하며 도시에선 배울 수 없는 소중한 농촌생활의 산 경험들을 얻고 있다. 방송의 힘이 무섭다고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어제 윷놀이 상품으로 내걸린 최신 농기계 때문이었다. 노촌장에 따르면 방송을 본 어느 관련회사 사장님이 협찬으로 보내준 거라고. 새삼 방송의 힘이 얼마나 쎈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비록 게임에선 G7이 이겨, 갖긴 했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결국 이는 유치리 주민들이 쓰게끔 할 것이다(실제로 방송에서도 평생 무료 이용권을 줬다). 유치리에 이렇듯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에 어찌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걸그룹..

TV를 말하다 2010.02.13

10년차 아이돌이 팔 것은 추억과 사랑뿐인가?

어제 방송된 에선 간미연의 충격적인 러브스토리가 방송되었다. 베이비복스로 활동하며 인기절정이었던 간미연은 당시 탑 남자아이돌과 연애를 했었다고 한다. 사귄지 3개월 만에 (상대편의) 어머니가 전화해 ‘아직 어리고 할 일 많으니 만나지 말라’고 하며 부탁해, 마음을 접으려고 하니 남자친구가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한강으로 돌진하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났다고 한다. 허나 과도한 애정은 과도한 집착을 부르기 쉬운 법. 언젠가부터 남자친구는 간미연의 주위의 모든 남자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결국 거듭되는 남친의 간섭에 결국 ‘헤어지자’고 통보했단다. 그리고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았는데, 어느날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쳐다보니 남친이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와 똑똑거렸다는 거다. 놀란 간미연이 내려가자, ..

TV를 말하다 2010.01.20

장동건-고소영 커플에 대한 도 넘은 언론의 보도행태

장동건-고소영 커플에 대한 언론사의 추측성 보도가 ‘3류 연애소설’을 쓰는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출국해 10일 귀국한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인천공항에서 목격되면서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예비 신혼여행이란 소리다. 기자들은 ‘네티즌들의 예측’이란 허울 좋은 핑계아래, 인터넷 게시판등징에서 단순히 재미로 댓글놀이한 글들을 가지고 조립해서 기사랍시고 짜맞춰서 인터넷에 띄우고 있다. 그뿐인가? 고소영측에 난데없는 주장이라고 해서 클릭해서 보니, 무작정 기자가 고소영의 집을 방문해 다짜고짜 고소영의 어머님을 뵙길 청했고, 단순히 문에서 거절당했다. 그러자 기자는 결혼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었고, 문을 열어준 이가 대충 답변한 것을 마치 특종이라도 되는 듯 의기양양하게 헤..

TV를 말하다 2010.01.12

불편하기 그지 없는 ‘강심장’의 폭로전

어제 방송된 11회를 보면서 드는 감정은 ‘불편함’이었다. 특히 슈와 데니안 그리고 김현중이 자신들의 연애담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러했다. 10년전 S.E.S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슈는 당시 남자 아이돌과 사귀었던 사실을 스스로 이야기했다. 심지어 녹화에 지금 참여하고 있는 인물이 그 인물과 가까운 사이라는 말까지 털어놓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데니안 역시 이전 예능 방송에서 그랬던 것처럼, g.o.d시절 여자 아이돌과 사귄 경험을 털어놓았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여가수는 리허설이 끝나고 내려오는 도중에 데니안의 팔을 쎄게 때리고 지나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방송 리허설 현장이지만 수 많은 스탭과 열성팬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었다. 강호동은 분위기가 슬슬 무르익자, 데니안에게 현중이 ‘여자친..

TV를 말하다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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