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를 낄낄거리며 봤다. 지진희와 엄정화의 연기는 자연스러웠고,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웠다. 잔잔한 하면서 웃긴 드라마, 그게 현재 내가 느끼는 의 장점이다.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6화 시청율을 확인해보니 약 8.4%로 8.2%의 를 물리치고 월화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9.1%를 기록하며 곧 30%대의 시청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게다가 첫 방송이후로 은 계속해서 8%대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과 는 사극이다(정확히 따지면 정통 사극이 아니라 팩션이지만). 현대의 말을 쓰는 사극이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은 고대의 사람들로 오늘날 우리의 생활양식과는 거리가 멀다. 한마디로 같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의 시청자들은 더욱 큰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