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가위나 설날이 되면 이제 공중파에서 아이돌들을 모아서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일은 정규적(?)인 편성이 되어버린 것 같다. 마치 연중행사처럼. 그중에서도 MBC에선 올림픽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운동경기를 모아놓고 하는 편이다. 이번 의 경우엔 그나마 안심이 된 게올림픽처럼 여러 종목이 아니라, 씨름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돌들이 다칠 일이 상대적으로 많이 준 것이었다. 육상 경기 등은 뛰다가 트랙에서 넘어질 경우가 많아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게다가 에서도 자막이 나갔지만, 아이돌들은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모래판 위에서 벌어지는 씨름은 부상확률이 적어서 다행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