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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14

청순글래머 신세경, 시대의 섹시 아이콘 될까?

최근 신세경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섹시’ 컨셉에 올인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그녀가 찍은 CF들을 보고 있으면 그렇다. 버커루 청바지 광고를 비롯해 이온음표 G2 그리고 이번에 찍었다는 치킨 광고는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치킨광고’라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인기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우선 눈길이 끈다. 또한 과감한 섹시 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된다. 국내에서 여성 연예인이 섹시 미인으로 각광받는 가장 주효한 수단은 역시 춤이라 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전지현의 경우, 테크노댄스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이후 신인에서 단박에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신세경도 전지현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어려울 것 같다. 전지현은 당시 최고의 ..

TV를 말하다 2010.05.22

200% 부족하고도 식상한 코미디, ‘국가가 부른다’

김상경과 이수경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가 드디어 공중파를탔다. 일단 1화를 놓고 봤을 때는 ‘식상하다’라는 생각만 든다. 우선 이수경이 맡은 오하나 순경은 사고뭉치 경찰이다. 그녀는 경찰신분을 앞세워 노점상의 물건을 가져가고 심지어 사채업자의 돈까지 가져간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설정아닌가? 그렇다 되시겠다. 물론 오하나 순경이 이렇게 돈에 목을 메는데는 이유가 있다. 그녀는 (함부로 남의 물건사고, 남에게 사기만 당하는) 철없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입장에서 어떻게든 돈을 모아, 아파트에 들어가야만 한다. 집안의 모든 경제를 살피는 입장에서 그녀는 어떻게든 먹고 살 방법을 마련하기위해 애써야 했다. 오하나 순경은 코믹과 비극의 양단에 선 인물이다. 그녀는 고진혁 요원(김상경)과 맞물려 번번히 그의 ..

TV를 말하다 2010.05.11

정신상태를 의심케 하는 ‘하이킥’의 결말

6개월의 대장정을 어렵고 힘들게 마친 이 어떤 식으로 결말을 맺을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고, 서로 관련 게시판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세경과 지훈이 죽으면서 끝나리라곤 차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현재 ‘하이킥’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반대여론이 불을 뿜으면서 쏟아져 내리고 있다. 개중에는 욕설은 물론이요 저주까지 퍼붇고 있다. 왜 사람들은 김병욱 PD의 결말에 그토록 화를 내는 것일까? 우선 그것은 김병욱 PD가 ‘희망’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신세경은 태백산맥에서 동생과 단 둘이 올라와서 이순재네 집에서 어렵사리 가사도우미를 하면서 아버지와 다시 만나기를 기약해왔다. 그리고 세경은 끝날 때야 어렵사리 아버지를 만나 타이티로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나 마음 속 깊이 사랑했던 지훈을 만나 마..

TV를 말하다 2010.03.20

악동 해리의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받다!

어제 방송된 에선 열 번째 생일을 맞은 신애의 하루가 그려졌다. 신애는 예전에 현경의 대대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보고 자신도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같이 사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그런 광경을 그린다. 허나 상상과 현실은 다른 법. 남의 집에 더부살이하고 있는 세경의 입장에선, 동생의 생일 아침상에 미역국을 내줄 수 없을 정도로, 주인집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침 집안에 아무런 일이 없어서, 세경은 동생 신애의 생일을 챙겨줄 수 있게 되어서 나름대로 신경을 쓴다. 함께 분식집에 가서 신애가 그토록 좋아하는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을 잔뜩 사먹이고, 길거리 좌판에서 예쁜 머리핀도 사주고, 케잌까지 사다가 해준다. 허나 어린 신애는 그보다 더한 것을 바란다. 처음 그런..

TV를 말하다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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