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사에서 준 초대권으로 뮤지컬 ‘서른 즈음에’를 보기 위해 지난 2일 저녁에 이대 삼성전자홀을 찾아갔다. 생전 처음 가본 곳이라 약간 헤맸다. ECC라 불리는 곳에 위치했는데, 안내판이 없어서 약간 헤매야 했다. 도착해보니 아담한(?) 곳이었다. 삼성전자홀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고,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입장하게 되었다. 운좋게도 8일까진 커튼 콜을 촬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마음 놓고 커튼 콜때 카메라를 꺼낼 수 있었다. 뮤지컬 ‘서른 즈음에’은 제목 에서 알 수 있듯이 서른 즈음으로 주인공이 회귀해서 다시 삶을 살게 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이현식은 만년 차장으로 가족을 위해 출세를 위해 오늘도 간과 쓸개를 모두 내놓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49세의 중년 가장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