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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12

왜 웹툰원작 드라마가 쏟아질까? ‘냄새를 보는 소녀’

미생, 닥터 프로스트, 냄새를 보는 소녀. 공통점은?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SBS에선 ‘냄새를 보는 소녀’ 바로 전에 방송한 ‘하이드 지킬, 나’ 역시 웹툰원작이었다. 영화쪽으로 눈을 돌려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끼’, ‘26년’ 등등 많고, 현재 제작중이거나 촬영 중인 영화까지 합치면 그 수는 수십편에 이른다. 심지어 영화계와 드라마계에선 아직 연재되지 않는 웹툰의 판권을 일단 사두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첫 번째는 웹툰의 인기를 들 수 있다. 예전에는 소설을 비롯한 활자형태가 인기를 끌었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인터넷 환경이 일상화된 오늘날엔 쉽고 편하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볼 수 있는 웹툰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로 웹툰은 말 그대..

갑과 을의 나라! ‘풍문으로 들었소’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큰 유행어(?)를 꼽으라면 ‘갑질’이 아닐까? 어제 ‘풍문으로 들었소’에선 그런 갑질을 풍자했다. 한정호의 클럽에 서형식이 초청되자, 한정호의 비서는 이전에 자신이 무례하게 군 일에 대해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한다. 서봄의 아버지 서형식은 그런 비서의 사과를 몹시나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그의 딸인 서봄은 더했다. 한정호 부부는 서봄을 가족과 떨어뜨리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진행한다. 친자매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서누리의 알바하는 곳을 찾아가서 손님으로 주문하고, 차안에서 준비한 선물을 건네는 서봄의 모습은 누가봐도 ‘여왕’같았다. 한정호 부부가 준비한 선물 덕분에 아나운서 일감을 얻게 된 언니 서누리가 SNS로 서봄과 시댁을 운운하며 ‘열심히 하겠다’식으로 하자, ‘자신을 위해..

TV를 말하다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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