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이나는 도올’을 보면서 새삼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우선 개인적으로 ‘중국’에 대해 얼마나 잘못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었는지 새삼 깨달았다. 시진핑은 국가부주석이 될때까지 무명에 가까웠다. 주석이 되고 나서야 그에 대해 알려졌다. 시진핑의 아버지 시종쉰이 국가원로란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무엇을 했는지는 몰랐다. 그런데 그가 무려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섬서성을 소비에트화 시킨 것은(진영의 논리를 떠나서)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그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후 얼마 되지 않아 ‘반동분자’로 몰려 무려 16년 동안 억울한 유배생활을 해야만 했다. 도올 김용옥 교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아무리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기 전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