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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14

박신혜는 요물?! ‘상속자들’

어제 드라마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풋’하고 웃음을 지고 말았다.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박신혜 때문이었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차은상은 제국그룹 회장댁에서 일하는 박희남 여사의 딸이다. 그녀는 1화부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는 모습을 통해서 얼마나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지 시청자들에게 팍팍 각인시켰다. 4화에서도 미국에서 돌아온 그녀는 집에 왔더니, 집안에 아무런 집기가 없어서 당황스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제서야 우린 언니를 위해서 엄마가 방을 뺐음을 알게 된다. 은 이후 다시 서글픈 그녀의 신세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도피성 미국행을 택한 그녀는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깨닫고 다시 예전 생활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제국그룹의 둘째아들인 김탄이 내..

TV를 말하다 2013.10.18

뻔한데 왜 자꾸 보게 될까? ‘상속자들’

아! 이런 아직 고등학생인 두 남녀가 외딴 곳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다니. 2화에서 차은상이 갈 곳이 없어서 김탄의 럭셔리한 집에서 묵은 것도 부족해서 두 남녀를 운명적으로 함께 만드는 전개에 그저 감탄하고 말았다. 여러가지 의미로. 사실 남녀가 불꽃이 튀기기 위해선 어떻게든 같이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여자주인공이 언니에게 돈을 뺏기고, 갈곳이 없는 것을 남자주인공이 보게 하는 것도 부족해서, 이번엔 남자주인공이 형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상황까지 지켜 보게 만드는 연출은 분명히 ‘식상한 구석’이 있었다. 그런데도 은 계속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해 하면서 보게 만드는 매력을 발휘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살짝살짝 이긴 하지만 상황을 좀 다르게 만드는 설정을 들 수 있겠다. 3화에..

TV를 말하다 2013.10.17

간접홍보도 이쯤되면 아트다?!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는 최진혁, 김우빈, 박신혜가 출연했다. 그들의 출연이유는 아주 간단명료하다. 왜?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게스트들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순례를 하는 것은 너무나 흔하디 흔한 일이라 ‘그런가보다’하고 방송을 보고 있었다. 은 을 위해 출연자들이 RM계열사의 이사들이라고 설정하고, 마지막엔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는 미션을 부여했다. 그런데 여기서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주주들로 발표된 이들이 하나같이 SBS의 주요인물(?)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컬투의 경우엔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방송에 찾아가야 했고, 임성훈의 경우엔 의 녹화 후에, 홍록기의 경우엔 ‘헬로우 미스터 록기> 라디오 방송 중에 찾아가서 위임잠을 받아내야만 했다. 당연한 ..

TV를 말하다 2013.10.07

때론 가장 단순한 게 정답이다?!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최근 들어서 가장 단순하게 진행되었다. 바로 의 이름답게 두팀으로 나눠서 서로 힘과 힘(?)으로 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김수로-이종석-김우빈-이종현-민효린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여기에 유재석이 합류해서 연극부로,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육상부로 팀을 나눴다. 두 팀의 첫 대면식은 2:2 이름표떼기로 시작했다! 이름표 떼기가 무엇인가? 의 메인 게임이 아니던가? 은 ‘이름표 떼기’를 첫 번째 코너로 활용함으로써 이번 분량에선 게임으로 진행할 것임을 암시했다. 육상부는 이광수와 지석진을 첫 번째로, 연극부는 김우빈과 이종현을 첫 번째로 내세웠다. 예상외로 지석진과 이광수는 잘 버텼다. 그러나 지석진이 먼저 시작한 배신 때문에 균열이 갔고, 결국 첫 번째로 지석진이 탈락하면서 숨가쁘게 게임..

TV를 말하다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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