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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22

돌아온 핸드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옥탑방 왕세자’

드디어 11회에선 불사조 핸드폰이 이각의 손으로 되돌아왔다. 원래 용태용의 핸드폰이었던 이 물건엔 미국에서 용태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있다. 따라서 용태무가 용태용을 본의 아니게 물에 빠뜨린 후, 잡아때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용태무가 이각이 가지고 있던 것을 몰래 훔쳐내어 폐기하려던 물건은, 우연히 오피스텔로 찾아온 홍세나와 박하의 어머니 손으로 들어가서 다시 박하를 거쳐 이각에게 되돌아갔다. 정말 운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각은 혼자서 AS센터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보았다. 미국에서 2월 17일 찍은 것을 보고, 용태무가 용태용을 보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용태용과 박하가 원래 만날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

TV를 말하다 2012.04.26

한지민처럼 불쌍하고 웃긴 캔디가 또 있었던가?, ‘옥탑방 왕세자’

2화 연속 방영된 에선 한지민이 연기하는 박하의 수난기가 계속되었다. 9화 첫장면은 여회장이 홍세나의 고자질로 인해 박하가 기억을 잃은 용태용에게 접근한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뺨을 때리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갑작스럽게 타임슬립을 해서 자신의 옥탑방에 떨어진 왕세자 이각 일행을 선의로 받아들인 죄(?)밖에 없던 박하로선 아닌 밤중에 홍두깨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다름없는 일이었다. 자신 때문에 박하가 따귀까지 맞자 미안해진 이각은 당장 집에서 내보내고 회사에서 쫓아낸다는 일만은 번복하기 위해 밤새 마당에서 석고대죄를 해서 일단 그런 일은 없도록 한다. 밤새 자신을 위해 석고대죄를 한 이각의 다리에 물파스를 발라주던 박하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진심어린 사과를 하자, 파스를 바르고 ..

TV를 말하다 2012.04.20

박유천과 한지민의 요절복통 연애기!,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과 한지민이 드디어 8화에서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했다. 시작은 왕세자 이각이 몇해 전 간장게장을 먹고 죽을뻔한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된 용태무가, 옥탑방이 새롭게 완성된 집들이날, 일부러 먹을 수 밖에 없게끔 상황을 조작한 후였다! 원래의 용태용은 간장게장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좋아했으므로, 왕세자 이각(박유천)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도록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억지로 먹긴 했지만 몸은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고, 박하(한지민)은 숨쉬기 곤란한 그를 위해 인공호홉을 해주었다. 홍세나(정유미)는 우연히 이 광경을 볼 수 밖에 없었고, 충분히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남녀가 계단에서 입술을 맞대고 있다면 누구나 ‘키스’로 오해할 수 밖에 없다! 인공호흡은 키스와는 전혀 다른..

TV를 말하다 2012.04.19

박유천의 놀라운 연기력 성장!, ‘옥탑방 왕세자’

한지민도 한지민이지만, 내가 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는 연기자가 한명 있다! 바로 왕세자 이각역의 박유천이다! 박유천이 이번 작품이 겨우 세 번째 주연작이다. 따라서 겨우 세 작품만에 연기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면 누구든지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연기 신인인 박유천은 놀랍게도 그런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화를 떠올려보자! 박유천은 자신이 사랑하는 세자빈이 연못에서 숨진 채로 발견하자 어쩔 줄 몰라하며 통곡을 했다. 세자 친위부대인 익위사를 비롯한 병사들이 그를 가로막지 않았다면 당장 연못으로 뛰어들어갈 정도로 그의 모습은 처절하기 이를 데 없었다. 또한 그가 왕세자로서 자신의 책무를 다할 때는 어떠했는가? 그의 행동은 기품이 넘쳤고 세자빈의 살해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능력있는 신하들을 ..

TV를 말하다 2012.04.13

‘더 킹’은 왜 시청률에서 ‘옥탑방 왕세자’에게 밀리는가?

지난 5일 각각 6화가 방송된 와 은 각각 12.5%와 12.1%로 근소한 차이를 기록했다. 는 0.4%라는 근소한 차이로 을 눌렀음으로 의 애청자들로선 충분히 ‘7화부터 얼마든지 다시 재역전할 수 있다’라고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전적으로 다르다! 앞으로 와 의 시청률은 더더욱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제부터 을 중심으로 해서 그 이유를 분석해서 열거해보겠다! 의 가장 큰 시청률 하락의 원인은 우선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북한’이란 현실적인 상대를 다룬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북한과 대한민국의 사이는 그 어떤 때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북한 최고의 인간병기인 여전사인 김항아와 남한 왕제 이재하의 로맨스는 아무리 판타지라고 해도 공감을 하기 어려운..

TV를 말하다 2012.04.12

한지민 같은 여배우, 또 없습니다! ‘옥탑방 왕세자’

가 드디어 이번주 수목극에서 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시청률 차이가 1%가 안 되는 초박빙(옥탑방 12.5% 더 킹 12.1%)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9.8%대의 시청률로 시작한 가 최근처럼 가장 시청률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6화만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1등 공신은 누가 뭐라해도 한지민 이라고 여겨진다. 과 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이승기와 박유천 모두 상대 여배우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지원이란 걸출한 여배우가 버티고 서 있는 도 그렇고, 이제 겨우 세 번째 주연을 맡은 박유천의 경우엔 더더욱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6화에서 한지민이 보여준 연기의 폭은 정말 극과 극을 달리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무시무시하게 뽐냈다. 이각 때문에 미국행을 포..

TV를 말하다 2012.04.08

세자빈은 누가 죽였는가? ‘옥탑방 왕세자’

드라마가 시작한 이래 필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을 괴롭힌 의문이 하나 있다. 바로 세자빈을 누가? 왜? 죽였는가? 하는 점이었다. 5화까지만 해도 그 의문을 풀 단서가 별로 없었다. 그저 왕세자가 일행이 300년후인 현재에 온 것이 세자빈 살해하건과 관계가 있음을 그저 암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6화를 보면서 상당 부분 의문이 풀렸고 몇 가지 가능성을 추리할 수 있게 되었다! 1. 한지민이 범인이다?! 어린 화용(정유미)는 세자빈이 되기 위해 자신의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달군 인두로 지져버리는 끔찍한 일을 한다. 그 일로 화용은 부용을 대신해서 세자빈으로 궁에 입성하게 된다. 6화에서 박하(한지민)은 눈앞에서 자신의 생모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외면하고 돌아서는 홍세나(정유미)를 보고 어린 시절의 기..

TV를 말하다 2012.04.06

‘옥탑방 왕세자’가 ‘더 킹’을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며칠 전 배우 이시영이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 “‘옥탑방 왕세자'가 곧 '더킹 투하츠' 시청률 넘긴다에 내 손목을 건다”고 말해 현재 관련 인터넷 상에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론 여배우가 화끈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고 놀랍다. 물론 표현방법이 조금 거친 게 아쉽지만. 이 발언의 적절여부는 다른 이들의 판단에 맡기고 필자는 이 의견에 동의하는 이유를 밝혀보려 한다. 와 (이하 )는 현재 여러 면에서 경쟁자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비슷한 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주인공인 박유천과 이승기 모두 왕족으로 출현한다는 점이다. 박유천이 왕세자라는 점에 비해, 현대판 왕족인 이승기 왕의 동생이란 점에선 조금 조건이 딸린다. 그러나 형이 자식이 없으므로 현재 ‘왕위 승계 1순..

TV를 말하다 2012.03.31

놀라운 정유미의 악녀연기! ‘옥탑방왕세자’

빛이 밝게 빛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정답은 바로 어둠이다.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상대적으로 빛은 밝게 보이는 법이다. 당연한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는 것은 선한 주인공을 말하기 위함이다. 에서 빛나는 착한 주인공을 들자면 한지민이 연기하는 박하일 것이다! 어린 시절 박하는 새언니 홍세나가 트럭에 자고 있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둠으로써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 전생에서 두 자매의 악연은 언니 화용이 세자빈이 되고 싶어서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다리미로 화상을 입힘으로서 극을 달린다! 정유미는 300년을 건넌 세월을 동생과 그런 악연을 쌓은 여인을 연기해야만 했다. 한지민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지만 놀라운 연기력으로, 300년전에는 가리개를 쓴 청초하고 자수를 잘 놓으며 시까지 잘 짓는 여인으로, 3..

TV를 말하다 2012.03.30

악녀 종결자로 등극한 김소현, ‘옥탑방왕세자’

드디어 한지민과 박유천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가 첫 공중파를 탔다. 을 이어 공중파 3사의 수목드라마가 모두 새롭게 방송되는 날 답게, 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했다! 바로 세자빈이 물에 빠져 죽은 모습으로 나온 것이었다. 오열하는 왕세자 역의 박유천의 모습은 실로 처절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바로 화용이 자신의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인두로 지진 사건이었다! 물론 거기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세자빈이 되려는 야심을 갖고 있던 화용은 아버지가 자기 대신 동생을 세자빈 후보로 궁에 보내려 하자, 일부러 옷을 다림질 하는 핑계로 인두질을 하다가, 동생이 준 곶감을 쳐서 떨어뜨린 다음, 줏으려고 하다가 동생의 얼굴에 떨어뜨렸다. 이후 자신의 뜻대로 동생 대신 세자..

TV를 말하다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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