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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23

‘승승장구’ 시청률 반토막이 2PM 때문이라고?

한때 10%를 넘으며 승승장구하던 착한 토크쇼 ‘승승장구’가 최근 6-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이에 관련 게시판과 인터넷등에는 ‘2PM의 멤버 우영 때문에 보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분명 의 공동엠씨중 한명인 우영 때문에 일부러 보지 않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한 가지 이유는 될 수 있어도 결정적인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본다. 우선 와 같은 토크쇼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널뛰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정우성이 나오면 당연히 시청률은 오를 수 밖에 없고, 별로 관심없는 연예인이 나오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주 게스트인 의 김수로는 나름 호감이 가는 배우지만, 시청률을 이끌어 내기엔 아쉬운 캐스팅인게..

TV를 말하다 2010.03.18

삭발 강요한 ‘승승장구’ 도가 지나쳤다!

어제 방송된 를 보면서 놀라고 말았다. ‘설마’했던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1일 의 MC 태연은 종로 한복판에서 오고무를 하기로 했고, 이에 인터넷에서 각자 약속을 한 멤버들이 속속 등장해 함께 약속을 지키는 부분이 방송되었다. 3위는 석고대죄를 하고, 2위는 인맥을 동원해 인간 피라미드를 쌓고, 대망의 1위는 ‘삭발을 하고 목탁을 치겠다’는 것이었다. 방송을 보면서 ‘설마’했다. 예상외로 태연이 오고무를 치자, 가장 먼저 도착한 인물은 삭발을 약속한 인물이었고, 그는 삭발을 하기 전에 몇 번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남자에게도 삭발이란 쉽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서도 자신이 길러온 머리카락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짧게 친다는 것은 눈물..

TV를 말하다 2010.03.17

한선화와 변우민을 희화화한 ‘강심장’

아! 괜히 채널을 틀었다. 일이 있어서 밤늦게 나갔다가 별 생각없이 나온 을 보게 되었다. 마침 그때는 변우민이 6년동안 교제해온 연인과 곧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훈훈한 이야기를 할때라 마음 편하게 보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탓에 80일간의 크루즈 여행에서 어느 노부부가 함께 춤을 추고, 여행을 끝마치기 며칠전 함께 눈을 감았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낭만적이고 로맨틱했다. 그 다음엔 에서 ‘백지선화’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선화가 이어받았다. 처음에는 티아라의 효민과 더불어 편집이 많이 되던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최고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의 에이스로 떠올랐기 때문에 토크에 많은 기대가 갔다. 선화는 자신의 신인시절 고영욱이 눈여겨보고 부산까지 찾아와서 오디션을 권유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안타깝게도 ..

TV를 말하다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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